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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컨셉사진 공개…김선영-박은태, 차지연-강타 커플컷에 멜로 감성 담아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쇼노트 2018-06-01 6,010
김선영, 차지연, 박은태, 강타가 출연하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캐릭터 컨셉 사진을 공개했다. 



김선영과 박은태의 커플 컷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 프란체스카와 로버트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차지연과 강타의 커플 컷은 이와 반대로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이라 더 안타깝고 슬픈 애절함을 표현했다. 



싱그러운 녹음과 안락한 실내 느낌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은 작품 속 배경인 아이오와주 윈터셋에 위치한 프란체스카의 집에 있는 듯하다. 네 배우는 실제 사랑을 나누다 이별을 앞둔 연인처럼 역할에 몰입해 현장 스태프의 찬사를 받았다고 홍보팀은 귀띔했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동명 원작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골마을에서 주부로 평범하게 살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을에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다. 



김선영은 “오래도록 마음에 품고 기다려온 작품이다. 생애 단 한 번인 사랑을 만났지만, 다른 선택을 한 프란체스카가 인상깊었다. 아름다운 감성과 깊은 울림으로 섬세하게 다가가는 매력이 있다. 제 안의 프란체스카를 찾아 자연스러운 인물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으로 정통 멜로에는 처음 도전하는 차지연은 “프란체스카와 로버트의 사랑에 몸과 마음이 와르르 무너져내릴 정도로 압도당했다. 두 사람이 각자의 삶에서 소중한 사랑을 지키기 위해 견뎌냈을 시간을 떨리는 손 끝, 간절한 눈빛에서 느낄 수 있었다”며 전과 다른 캐릭터를 맡은 만큼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거라는 각오를 전했다. 



박은태는 “1년 동안 굉장히 기다렸다. <매드슨 카운티의 다리>는 대사 하나 하나, 가사 한 줄, 한 줄이 가슴 깊숙이 다가오는 작품이다. 로버트로 다시 무대에 오르는 만큼 더 진지하고 깊어진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강타는 “로버트에게 반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 멋진 사람이고 탐나는 배역이다. 뮤지컬 무대에 서는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지만 욕심나는 배역인 만큼 잘해내고 싶다. 프란체스카를 향한 간절한 그의 마음을 담은 곡을 나의 목소리에 담아 관객에게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연 출연진도 공개했다. 프란체스카 남편 버드 역은 황만익과 정의욱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프란체스카의 절친한 이웃 부분인 찰리와 마지 역은 김민수와 혁주, 류수화가 연기한다. 유리아, 정가희, 김현진, 송영미, 김주호, 홍금단, 박선정, 구석훈, 김대호, 유은, 조은, 박가람, 유효진, 배나라, 손상은, 정지은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전 출연진을 공개한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8월 1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티켓은 6월 7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샤롯데씨어터 회원은 공식 티켓 예매일인 7일 오전 11시부터 샤롯데씨어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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