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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란시선’ 첫 작품 <베르나르다 알바> 정영주, 황석정, 이영미 등 프로필 사진 공개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프로스랩 2018-09-20 11,023
<베르나르다 알바>가 출연 배우 10명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베르나르다 알바>는 우란문화재단이 성수동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후 ‘우란시선’(공연·전시 기획 사업)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20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시인 겸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Federico Garcia Lorca)가 쓴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씨 왓 아이 워너 씨(See What I Wanna See)>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마이클 존 라키우사(Michael John Lachiusa)가 20곡 규모의 뮤지컬로 재탄생시켰다. 

<베르나르다 알바> 프로필 사진에는 각 캐릭터별 성격을 드러내 작품 내면을 표현했다. 권력의 정점인 베르나르다 알바와 그에 맞서는 다섯 딸과 베르나르다의 노모 마리아 호세파, 베르나르다 일가에 적절한 때 관찰하고 간섭해 긴장감을 더해주는 하녀와 동네 사람들의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SBS 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과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에 출연 중인 정영주는 타이틀 롤인 베르나르다 알바를 연기한다. 독단적일 만큼 강한 기운으로 다섯 딸과 노모를 가족의 틀에 가둬버린 과부의 모습뿐 아니라 베르나르다의 내면의 아픔과 갈등을 표현할 예정이다. 



정인지는 첫째 딸 앙구아티아스 역을 맡는다. 다섯 딸 중 베르나르다의 첫 번째 남편의 유일한 소생이다. 자매들이 암묵적으로 따돌리는 가운데 소심하고 얌전한 듯 보이지만 자존심을 꺾지 않으며 사랑하는 페페와 결혼해 어머니의 손길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앙구아티아스와 가장 큰 갈등을 겪는 인물은 막내딸 아델라다. 안달루시아 지역의 뜨거움을 빼다 박은 듯한 화려함과 열정으로 가득찬 인물이다. 이 역은 <브로드웨이 42번가>, <인 더 하이츠>, <넥스트 투 노멀> 등에서 뮤지컬계 헤로인으로서 모습을 보여준 오소연이 연기한다. 



아델라의 언니이자 베르나르다의 넷째 딸인 마르티리오는 작품 후반부 갈등을 폭발시키는 인물이다. 이 역은 최근 <나미야 잡화점의 비밀>, <돌아서서 떠나라> 등 무대에서 연기력을 펼치고 있는 전성민이 소화한다. 

베르나르다의 둘째 딸로 현실에 순응하지만 날카로운 성격인 막달레나 역에는 <난쟁이들>, <태일>,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 백은혜가 캐스팅되었다. 순수한 셋째 딸 아멜리아 역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투모로우 모닝> 등에 출연한 김환희가 맡아 가족 간의 치밀한 갈등 속에서 긴장과 이완의 완급을 조절하는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정신병을 앓고 있는 베르나르다의 어머니로 집에서 탈출하길 일삼는 마리아 호세파 역은 오늘(9월 20일) SBS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 출연 중인 황석정이 맡았다. 황석정은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씬스틸러로 깊은 여운을 남기는 연기를 해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베르나르다의 출생부터 천진난만했던 유년기와 현재 강인해진 모습까지 지켜봐온 인물을 연기한다. 

<베르나르다 알바>는 한 시간 반 가까이 공연을 펼치면서 끊임없이 긴장과 이완을 반복한다. 이는 베르나르다 집안 내부의 갈등을 조장하는 외부인들의 존재 때문이다. 이영미는 베르나르다 집안에서 집사의 임무를 수행하는 폰시아 역을 소화한다. 폰시아는 베르나르다에게 충신으로 보이지만 집안 구성원을 이간질하고 조롱하다가도 때론 다독이면서 가족을 쥐락펴락 해 갈등을 키우는 인물이다. 



김국희는 베르나르다 집안에서 하녀와 이웃을 동시에 연기한다. 현재 <바넘 : 위대한 쇼맨>에 출연하고 있는 김국희는 <태일>, <빨래> 등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왔다. <팬레터>. <카라마조프> 등에 출연한 김히어라는 어린 하녀 역으로 결정적인 순간 격정적인 음악과 안무로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단조롭고 숨막히는 공간에서 스페인 남부 전통 무용인 플라멩코의 정열적인 몸짓과 격정적인 음악으로 열정과 욕망, 자유의 감정을 느끼게 해줄 <베르나르다 알바>는 10월 24일부터 11월 12일까지 서울 성수동 우란문화재단 우란2경에서 공연한다. 티켓은 9월 2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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