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까칠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매력을 지닌 앙리할아버지 역을 맡은 이순재, 신구와 왕성한 호기심과 발랄한 매력을 지닌 대학생 콘스탄스로 분한 권유리(소녀시대), 채수빈의 모습은 극 중 캐릭터에 몰입한 듯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네 배우가 한데 모여 다정한 미소를 보내는 포스터에서는 훈훈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프랑스 극작가 이반 칼베라크가 쓴 작품으로 2012년 프랑스에서 초연했다. 2015년에는 바리에르 재단 희곡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2017년 초연했고, 유료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하며 3만 관객을 돌파했다.
고집불통 할아버지 앙리와 꿈을 찾아 방황하는 대학생 콘스탄스의 갈등과 소통, 성장을 그려낼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3월 15일부터 5월 12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 2월 28일까지 예매시 조기예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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