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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 최종 선정작 <아서 새빌의범죄>, 5월 16일 일본 도쿄 쇼케이스 개최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라이브 2019-05-09 2,981
2018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 최종 선정작인 <아서 새빌의 범죄>가 5월 16일 일본 도쿄에서 해외 쇼케이스를 연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은 2018년 6월 공고를 시작으로 9개월 간 작품 개발을 지원한 창작 뮤지컬 개발 프로그램이다. 테이블 리딩, 멘토링, 창의 특강 등 인큐베이팅 과정을 세심하게 거쳤다. 

<아서 새빌의 범죄>는 지난 3월 6일 서울 홍대 부근에 위치한 국내 유명 재즈클럽 에반스에서 국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당시 국내외 관객과 심사위원으로부터 "고전 영화보다 더 인상깊은 뮤지컬"이라는 평을 얻었다. 

이번 해외 쇼케이스는 창작 뮤지컬 시장에서는 이례적인 행보로, 정식 초연 전 한일 양국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하게 된 것은 공연제작사 라이브의 글로벌 진출 경험과 일본, 중국, 대만을 아우르는 인적 네트워크 덕분이었다. 

<아서 새빌의 범죄> 일본 쇼케이스를 공동 개최하는 콘텐츠 레인지(대표 김용범)는 최근 tvN 드라마 <시그널>의 일본 리메이크를 이끈 현지 제작사다.30여 편의 한국 영화와 10여 편의 드라마 등 한국 콘텐츠를 일본에서 공동 기획 및 배급했다. 2016년 도쿄에서 <마이 버킷 리스트> 오리지널 투어를 진행한 뒤 일본 라이선스를 3년 간 공동 제작했다. 

<아서 새빌의 범죄> 일본 쇼케이스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재즈클럽 '라 돈나(La Donna)'에서 연다. 사회는 일본 아나운서 출신 한류 전문가 다시로 치카요가 맡고, 일본 현지 유명 세션이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 색소폰, 첼로를 연주한다. 쇼케이스에는 일본 콘텐츠 IP(웹툰, 웹소설, 출판, 영화, 드라마, 공연) 관계자 및 제작사, 현지 언론 매체를 초청한다.



국내 쇼케이스에 출연했던 실력파 뮤지컬 배우 정상윤(아서 새빌 역), 이봄소리(레나 역), 임별(헤르빈켈코프 역) 주다온(시빌 머튼 역)를 비롯해 창작진(성종완 연출, 김연미 작가, 이진욱 작곡가) 모두 일본 쇼케이스에 함께한다. 

한편, <아서 새빌의 범죄>는 19세기 유미주의를 대표하는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동명 단편 소설이 원작이다. 우연히 듣게된 세 가지 예언을 통해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욕망과 마주하게 된 한 남자 아서 새빌의 이야기를 프리 재즈 스타일과 무성 영화를 접목한 새로운 형식으로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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