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프리 오픈 기간 동안 사진을 직접 촬영하며 즐길 수 있는 명작 뮤지컬 포토존과 전시, 뮤지컬 관련 정보를 열람하고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 등 다양한 뮤지컬 전시 공간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객석 1층에 위치한 뮤지컬 아트웍스(Musical Artworks) 섹션은 명작 뮤지컬을 주제로 했다. 토니상을 수상한 <위키드>의 화려한 무대 의상 전시부터 <오페라의 유령>에서 유령의 은신처인 지하 미궁을 떠올리게 하는 포토존과 천정에 위치한 <캣츠>의 캣츠 아이, <라이온 킹>의 포토존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을뿐 아니라 직접 촬영도 할 수 있다.

객석 2층에 위치한 뮤지컬 라이브러리(Musical Library) 섹션은 국내 유일 뮤지컬 전문지인 더뮤지컬 창간호부터 최신호까지 총 191권을 전시 및 열람할 수 있다. 한국 뮤지컬과 함께해온 시간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드림원정대 이상훈 대표가 기증한 세계 공연장 및 공연 자료와 뮤지컬 OST도 감상할 수 있다.
객석 3층에는 그간 더뮤지컬에서 만난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스타 15인의 사진을 만날 수 있는 아티스트 갤러리(Artist Gallery) 섹션을 볼 수 있다. 더뮤지컬 표지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있다.
상설 전시 외에 다양한 유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설이 있는 뮤지컬-명작 뮤지컬의 이해'가 7월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7월 27일에는 에스앤코(S&CO) 신동원 프로듀서의 <라이온 킹>이, 8월 3일에는 양주인 음악감독의 <위키드>가, 8월 10일에는 드림원정대 이상훈 대표의 <캣츠>가, 8월 17일에는 원종원 뮤지컬 평론가 겸 순천향대 교수의 <오페라의 유령> 등을 진행한다.
7월 28일에는 이은조 작가와 함께 뮤지컬 배우 혹은 뮤지컬 캐릭터를 직접 그려보는 '팝아트 초상화 원데이 클래스'를 연다. 전시 기간 중 매주 금, 토요일에는 드림씨어터 백스테이지 투어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드림씨어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이 끝나면 다시 만나기 쉽지 않은 명작 뮤지컬의 여운을 한 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드림씨어터 오픈 스페이스 2019'는 8월 24일까지 전시를 이어간다. 전시는 목, 금, 토,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7시 30분이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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