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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통산 2백만 관객 돌파한다…경품 추첨, 싱어롱 커튼콜 데이 등 이벤트 진행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신시컴퍼니 2019-08-13 3,277
<맘마미아!>가 8월 20일부터 22일 공연 기간 중 2백 만 관객을 돌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캣츠>에 이어 한국 뮤지컬 사상 두 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최단 기간에 최다 관객을 동원한 국내 첫 뮤지컬이 되는 것이다. 



2004년 1월 17일 예술의전당에서 초연한 <맘마미아!>는 서울을 비롯해 33개 지역에서 공연했다. 2019년 현재까지 15년 간 1,659회 공연했다. 1천 6백여 명의 스태프와 350여 명의 배우, 2백만 관객이 <맘마미아!>와 함께했다. 

<맘마미아!>는 중장년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바(ABBA)'의 음악과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전 세대가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로 완성해 오랜 기간 꾸준히 사랑받았다. 특히 주인공 도나와 딸 소피는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당당한 여성의 모습으로 영국에서 초연한지 2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사랑받으며 공연 중이다. 

<맘마미아!> 2백만 관객 돌파는 2014년 내한 공연을 제외하면 모두 국내 배우와 스태프들이 일군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박명성 프로듀서는 “이 작품을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작품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선 배우, 스태프 간에 탄탄한 앙상블이 이뤄져야 한다. 배우와 스태프들이 매 시즌 인내와 끈기로 작품에 임한 결과 좋은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 프로듀서로서 스타 캐스팅이 아닌 전문 배우 중심으로 브랜드를 유지해온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한 작품을 만들어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도나 역으로 출연 중인 최정원은 “<맘마미마!>는 정말 행복한 작품이다. 객석에서 전해오는 환호와 함성을 보면 제가 객석에 있고 관객 분들이 무대에 계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관객 여러분, 스태프, 선후배 배우님 덕분에 기쁘고 영광스러운 날을 함께 맞을 수 있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맘마미아!>는 2백만 관객 돌파 예상 기간인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땡큐 페스티벌(Thank You Festival)'이라는 이름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2백만 관객을 돌파하는 공연 당일, 관객 중 추첨을 통해 2백만 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 주연 배우 사인을 담은 <맘마미아!> OST, 프로그램북 등 경품을 유료 예매자에 한해 제공한다.

두 번째로 싱어롱 커튼콜 데이도 진행한다. 야광봉을 흔들며 배우들과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이벤트다. 세 번째로 이벤트 기간 중 공연을 보고 인증 사진을 찍어 SNS에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그리스 보물전> 티켓을 증정한다. 

한편, <맘마미아!>는 9월 14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 후 목포, 광주, 천안, 부산, 대전, 여수, 대구 등 지역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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