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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돌아오는 <아이언 마스크>에 산들·노태현·김동한 캐스팅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메이커스프로덕션 2019-10-11 6,672
<아이언 마스크>가 11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다. <아이언 마스크>는 프랑스 왕실에서 태어난 쌍둥이, 루이 14세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 명은 왕이 되고 다른 한 명은 철가면을 쓴 채 지하감옥에 갇혀 지내야 했던 주인공의 이야기는 삼총사의 모험과 함께 전개된다. 



<아이언 마스크>는 『몬테크리스토 백작』, 『삼총사』를 쓴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같은 원작으로 1998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한 영화로도 제작됐다. 

탐욕적이고 독선적인 프랑스 왕 루이와 쌍둥이 동생이라는 이유로 철가면을 쓴 채 지하 감옥에 갇혀사는 필립 등 두 역할을 소화할 배우는 산들(B1A4), 노태현, 김동한이다. 산들은 <아이언 마스크> 초연에 출연했고 <삼총사> 등에서도 활약했다. 신예 노태현은 <메피스토>에서 뮤지컬 배우로의 모습을 보여줬다. 가수 김동한은 뮤지컬 배우로 첫 도전에 나선다. 이 배역은 추후 추가 캐스팅 공개 예정이다. 

왕실총사 대장으로 정의로운 달타냥 역에는 이건명, 김준현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이건명은 <삼총사>, <프랑켄슈타인>, <그날들>, <잭 더 리퍼> 등에서 열연했다. 김준현은 <엑스칼리버>, <마리 앙투아네트> 등에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삼총사 리더로 아들 라울을 향한 부성애를 보여주는 아토스 역은 신성우와 서범석이 맡는다. <드라큘라>에 출연 중인 신성우는 <잭 더 리퍼>, <삼총사> 등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노트르담 드 파리>, <서편제>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서범석은 <삼총사>에서 아토스를 연기했던 것에 이어 <아이언 마스크>에서도 같은 인물을 연기하게 됐다. 

삼총사 은퇴 후 세실과 함께 여생을 행복하게 보내고 있는 포르토스 역은 김법래와 장대웅이 맡는다. 최근 드라마에서도 맹활약 중인 김법래는 초연에 이어 다시 같은 배역을 연기한다. 장대웅은 <몬테크리스토>, <용의자 X의 헌신> 등에서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를 보여줬다. 

세상이 바뀌길 염원하며 목소리를 내는 아라미스 역은 <팬텀>, <오페라의 유령> 등에 출연한 윤영석과 JTBC <팬텀싱어>에 출연했던 박상돈이 맡는다. 

고혹스러운 자태 뒤 슬픔을 지닌 앤 역으로 백주연, 김아선, 정명은 등 지난 초연에 출연했던 세 배우가 모두 다시 참여한다. 

포르토스를 사랑하는 세실 역으로 <엘리자벳>, <영웅> 등에 출연한 조영경과 <광화문연가>, <황태자 루돌프> 등에 출연한 이은율이 출연한다. 

라울과 청혼을 약속한 따뜻하고 기품 넘치는 여인 크리스틴 역은 <모든 순간이 너였다>, <투모로우 모닝> 등으로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인 스피카 출신 양지원과 함께 제60회 미스코리아 미((美)로 선발된 성악과 출신 이영인, 리얼걸 프로젝트 출신 이지원이 뮤지컬에 데뷔한다. 

크리스틴만을 사랑하는 로맨티스트 라울 역으로 <지하철 1호선>, <모스키토> 등에 출연한 박근식, JTBC <슈퍼밴드>에서 타고난 음악 감각으로 인기를 얻은 지상, 탄탄한 가창력을 소유한 이준용이 출연한다. 

2018년 국내 초연 이후 1년 만에 돌아온 <아이언 마스크>는 11월 23일부터 2020년 1월 26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10월 18일 오후 2시 1차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VIP석 14만 원, R석 12만 원, S석 8만 원, A석 6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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