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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배경 <미스트> 1월 초연…김종구·정민, 정원영·안재영·손유동, 최연우·김려원 등 출연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더웨이브 2019-12-09 4,633
<미스트>(부제: 안개 속, 은밀한 인연)이 1월 대학로 TOM 1관에서 개막한다. <미스트>는 2016년 '아르코-한예종 뮤지컬창작아카데미(AKAMA)' 쇼케이스 최종 선정작이다. 아르코-한예종 뮤지컬창작아카데미는 뮤지컬 창작 인력을 체계적으로 지원 및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창작산실과 연계해 우수 작품을 무대화하는 프로그램이다.



<미스트>는 <조선귀족>이라는 이름으로 2017년 쇼케이스를 진행했고, 이후 수정 및 보완을 거쳐 새로운 이름으로 정식 공연하게 됐다. <미스트>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하는 작품이다. "1910년 8월 29일 제3대 통감 데라우치와 내각 총리대신 이완용 사이에 이뤄진 한일병합조약에는 황제 비준 절차가 빠져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에 상상을 더했다. 

일급 조선귀족 자제인 김우영과 나혜인이 일본 도쿄 유학에서 돌아와 경성의 마루비루에서 아키라와 이선을 만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네 사람의 은밀한 인연은 깊은 안개에 뒤덮인 것과 같은 시대 상황처럼 이들의 운명을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이끈다. 

아키라 역에는 김종구, 정민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김우영 역은 정원영과 안재영, 손유동이 맡는다. 나혜인 역은 최연우와 김려원이 연기한다. 이선 역은 최석진과 백기범이 소화한다. 

더웨이브가 제작하는 <미스트>에는 이은영 작가와 남지영 작곡가, 이성원 연출가, 홍정의 음악감독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미스트>는 1월 18일부터 3월 29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한다. 12월 16일 프리뷰 티켓을 오픈한다. 프리뷰 공연 기간에 해당하는 1월 18일부터 27일까지 공연 회차를 예매한 관객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R석 6만 6천 원, S석 4만 4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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