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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을 판소리로 만난다” <판소리 햄릿> 송보라 편, 3월 연우소극장 개막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플레이위드 2020-02-26 738
<판소리 햄릿> 송보라 편이 3월 6일부터 8일까지 대학로 연우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판소리 햄릿>은 2012년 두산아트센터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두산아트랩'을 통해서 처음 선보였다. 국악뮤지컬집단 타루가 음악극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다양한 극장에서 공연을 거듭하며 발전해온 레퍼토리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소리꾼과 배우 네 명이 배역을 돌아가며 공연해온 것과 달리 1인극으로 선보인다. 초연부터 이끌어온 박선희 연출은 1인극 도전은 햄릿이란 인물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소리꾼은 모노드라마의 배우이자, 완창 판소리의 창자가 된다.



<판소리 햄릿>은 복수보다 햄릿이란 인물의 내면과 평범하게 살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풍파에 휘말리는 내적 갈등에 초점을 맞춘다. 원작의 상징적인 부분이 전통 판소리의 해학적인 면과 맞닿은 점이 많아 친숙함을 느끼게 한다. 박선희 연출은 (젠더 프리 캐스팅으로) 여성인 송보라가 햄릿과 남성 중심 인물을 연기하기 때문에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전했다.



정한나가 피아노 라이브 연주를 하고, 서어진 고수가 추임새뿐만 아니라 창자의 상대 역할도 소화하는 등 피아노와 함께 극적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판소리 장단은 중중모리와 자진모리, 휘모리를 중심으로 했다. 빠른 장단을 주로 사용해 햄릿의 흔들리는 자아를 대변한다 .

송보라 편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은 이 레퍼토리 공연은 소리꾼은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다는 의미를 더한 것이라고 제작사는 전했다. <판소리 햄릿>은 플레이티켓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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