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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오페라의 유령> 3월 18~31일 관객 “타인과의 접촉 피할 것” 권고…검사 대기 35명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클립서비스 2020-04-03 2,880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프로덕션이 공연장(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한남동 위치) 소재지인 용산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지침을 안내했다. 3월 18일부터 31일까지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이상 증상 발현 시 거주지 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오페라의 유령> 측은 현재 82명이 검사를 완료했고, 남은 스태프는 46명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 4월 2일 기준 11명이 검사를 받았고 3명이 음성 판정을, 8명이 결과를 대기 중인 상태다.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35명도 조속히 검사받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확진된 앙상블 배우 2명(1985년생 캐나다인(여), 1991년생 미국인(남))은 지정 병원에 입원한 상태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오페라의 유령> 측은 배우 상태를 보다 면밀하게 살피지 못해 공연을 본 관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공연 업계, 공연을 기다렸을 관객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더불어 관할 기관의 역학 조사 및 방역지침 협조에 만전을 기하고 배우와 스태프들의 자가격리가 철저히 지켜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향후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공유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서울 공연은 지난 3월 14일 개막했으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잠정적으로 공연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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