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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벤 탄생 250주년 기념 <루드윅> 6월 개막…양지원·김준영·박준휘·조환지 캐스팅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과수원뮤지컬컴퍼니 2020-05-19 3,529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세 번째 시즌으로 6월 돌아온다.

<루드윅>은 베토벤의 인간적인 면모를 조명한 창작 뮤지컬이다. 모차르트를 향한 동경과 질투 속에서 자신의 음악적 재능에 대해 치열하게 고뇌하는 베토벤의 모습을 드라마틱하게 그렸다.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가슴 아픈 청년 시절을 보낸 루드윅 역에는 서범석, 김주호, 테이, 박유덕이 쿼드러플 캐스팅되었다. 서범석은 <노트르담 드 파리>, <안나 카레니나> 등 대작 뮤지컬에서 선굵은 연기를 펼쳐왔다.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에 최근 출연한 김주호는 초연과 재연에 이어 세 번째 시즌에도 함께한다. <여명의 눈동자>, <시티오브엔젤> 등에서 활약한 테이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참여한다. <세종, 1446>, <빈센트 반 고흐> 등에서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박유덕은 새롭게 합류한다.



꿈도 피아노도 삶도 다 부정하던 젊은 시절 자신에 대한 의심과 괴로움으로 몸부림치는 청년 루드윅 역은 양지원, 김준영, 박준휘, 조환지가 맡는다. <쓰릴 미>, <그림자를 판 사나이> 등에 출연하며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양지원과 <알렉산더>에서 타이틀 롤을 맡은 김준영은 뉴 캐스트로 참여한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박준휘는 초연과 재연에 이어 이번 공연도 참여해 더욱 깊어진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JTBC <팬텀싱어3>에서 활약 중인 조환지는 청년 베토벤의 고뇌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다시 한 번 그려낸다.



편견과 규제가 가득한 당시 여성이라는 이유로 많은 기회를 박탈당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나아가는 마리 역으로 김소향, 이은율, 김지유, 김수연이 출연한다. 최근 <마리 퀴리>에서 활약했던 초연 배우 김소향은 탁월한 캐릭터 해석으로 당찬 마리의 모습을 보여줬다. <광화문연가>, <서편제> 등에 참여한 이은율은 새롭게 마리 역으로 함께한다. <세종, 1446>에 참여했던 김지유는 마리 역으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팬레터>, <드라큘라> 등에서 가창력과 에너지를 보여준 김수연은 뉴 캐스트로 합류한다.



마리와 함께 베토벤을 찾아온 음악 신동 발터 역은 아역 차성제, 백건우가 맡는다. 두배우는 무대에서 직접 피아노도 연주할 예정이다.

베토벤의 명곡을 라이브로 연주할 피아니스트로 이범재와 이동연이 참여한다. 이범재는 뮤지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연주를 비롯해 음악감독, 액터뮤지션으로 다채롭게 활동 중이다. 이동연은 수려한 연주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돌아오는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는 6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한다. R석 6만 6천 원, S석 4만 4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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