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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연극상 3개 부문 수상작 <와이프>, 앙코르 공연 선보인다…이주영, 오용, 손지윤, 백석광·우범진, 정환·송광일 캐스팅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세종문화회관 2020-06-23 2,706
서울시극단은 <와이프> 앙코르 공연을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선보인다. <와이프>는 2019년 서울시극단이 '창작플랫폼-연출가'를 통해 처음 선보인 작품이다. 영국 극작가 사무엘 아담슨이 2019년 선보인 작품으로 여권 신장과 성소수자에 대한 시선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유기적으로 그렸다.



<와이프>는 연극 <인형의 집>이 끝나는 시점에서 출발해 1959년부터 2042년까지 네 시대를 넘나든다. 인류가 가장 큰 변화를 경험한 최근 80년 시기를 네 커플의 이야기를 통해 펼친다. 이번 공연에는 작년에 참여한 이주영(수잔나 역), 오용(피터, 아이바(58세) 역), 백석광(로버트, 아이바(28세) 역), 정환(에릭, 카스 역)과 함께 손지윤(데이지, 클레어 역), 우범진(로버트, 아이바(28세) 역, 송광일(에릭, 카스 역)이 합류해 연기한다.

<와이프>는 제56회 동아연극상에서 작품상, 연출상, 유인촌 신인연기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극 중 1인 다역을 소화했던 백석광이 연극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차지했다. 작품을 맡은 신유청 연출은 제56회 백상예술대상 백상연극상을 비롯해 제56회 동아연극상 연출상, 한국연극평론가협회 2019년 올해의연극 베스트3 등 굵직한 상을 석권한 연출가다.

신유청 연출은 “올해 <와이프>는 한층 더 세밀하고 깊이있게 연출해 관객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창작플랫폼은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인 서울시극단이 연극계 유망인력과 협업해 진행한 사업이다. 본 작품이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호평받아 결실을 거두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와이프> 티켓은 6월 25일 오후 2시부터 주요 예매처에서 예매할 수 있다. 코로나19 생활방역 상황에 맞춰 좌석은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한다. 전석 4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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