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제작사 뉴프로덕션이 신작 소식과 함께 뮤지컬 <잔혹동화 생존기>의 메인 포스터와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잔혹동화 생존기>는 한국 고전소설 ‘배비장전’, ‘변강쇠전’, ‘은애전’과 그림 형제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 속 등장인물을 모티브로 하여 애랑, 옹녀, 은애가 버려진 이야기들의 세계인 ‘호러보이드’를 벗어나 완벽한 동화 나라로 향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작품이다.
공연은 현실 세계나 동화 나라와 같은 우리에게 익숙한 요소에 ‘호러보이드’라는 새로운 세계관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잊힌 이야기의 등장인물들이 주인공이 되어 자신만의 ‘동화’를 찾아간다. 호러보이드에서 세 인물은 버려진 이야기들을 먹으며 살아가던 어느 날, 전설의 책인 『동화의 정석』을 발견한다. ‘완벽한 왕자의 키스를 받으면 동화 나라에 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완벽한 동화 나라 왕자인 ‘프린스차밍’을 소환해 원하는 바를 이루려고 한다. 그로테스크함과 마법소녀 판타지, 유쾌한 유머가 공존하는 기묘하면서도 매혹적인 소재에 개성 넘치는 넘버가 더해져 뮤지컬 <잔혹동화 생존기>만이 가진 강렬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고전소설 <배비장전> 속 기생으로,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계략적인 면모를 가진 애랑 역에는 신의정, 주다온, 선유하가 출연한다.

<변강쇠전>의 등장인물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매번 죽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사랑을 하는 옹녀 역에는 김초하, 곽나윤, 표바하가 관객과 만난다.
원작 <은애전>에서 저지른 살인을 치마에 새긴 채 속죄하며 조용히 살아가지만 때로는 화를 참지 못하는 은애 역에는 한보라, 신진경, 류비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동화 나라의 완벽한 왕자님이지만 약간의 허술함이 있는 프린스차밍 역에는 서동진, 김이담, 선한국이 무대에 오른다.
전직 동화 나라 관리자로 권력을 빼앗기며 호러보이드로 떨어진 그림 역은 박세훈, 최반석이 출연한다.
모든 이야기에 등장하지만, 사람들에게 기억되지 않아 자신이 주인공인 동화를 가지고 싶은 이름 없는 등장인물 역에는 김현기, 신준석이 출연 소식을 전했다. 두 명의 배우는 이름 없는 등장인물 외에 주요 인물을 연기하는 멀티 캐릭터로 활약하며 공연을 풍성하게 채운다.
뮤지컬 <잔혹동화 생존기>는 박예림, 작/연출과 맹재준 작곡가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서사와 넘버를 선보인다. 여기에 탄탄한 작품들에서 활약 중인 창작진들이 대거 합류했다. 뮤지컬 <어둑시니>, <모리스>,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위키드> 등에서 음악을 통해 작품의 서사를 섬세하게 표현해 온 민활란 음악감독과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올랜도 in 버지니아> 등에서 감각적인 움직임을 만들어온 이현정 안무감독이 의기투합하여 완성도 높은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뮤지컬 <잔혹동화 생존기>는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29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