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이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2018년 두산아트센터 초연을 시작으로 2021년, 2022년 두 차례 재연을 거치며 꾸준히 사랑받아 온 이 작품은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이 지금까지 선보인 레퍼토리 중 가장 많이 공연된 작품이다.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무는 관객 참여형 연극인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은 주인공 '나'가 인생의 굽이굽이 변곡점마다 객석을 향해 말을 건네고 그 순간 무대에 오른 '관객 배우'가 함께 답을 채워가며 완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한 사람의 사적인 이야기는 그 자리에 있는 모두가 함께 웃고 울며 공감하는 '모두의 연극'으로 변모한다.
관객 참여형 공연이라는 점에 부담을 느끼는 관객들을 위한 장치도 마련되어 있다. 참여는 전적으로 선택 사항이며, 편안하게 느낄 때만 응하면 된다. 2026년 브로드웨이에서 극을 이끈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 역시 한 인터뷰에서 "원하지 않는 관객에게는 어떤 참여도 요청하지 않으며, 누구도 어색하거나 부끄럽게 느끼도록 만들지 않는다"고 강조한 바 있다.
2026년 시즌은 연출 오경택과 배우 김아영, 정새별, 노재원이 함께한다. 2021년과 2022년 두 시즌 연속으로 함께한 정새별과 2022년 LG아트센터 초청 무대부터 함께한 김아영은 다시 한번 '나' 역을 맡아 깊이를 더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내게 빛나는 모든 것>으로 다시 소극장 무대에 도전하는 노재원은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 2·3>, <기리고>,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1·2>,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와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세기말의 사랑> 등 OTT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존재감을 증명해 온 배우다.


연출은 뮤지컬 <레드북>과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로 한국뮤지컬어워즈 연출상을 수상하고, 신구, 박근형의 눈부신 연기를 조망할 수 있었던 <고도를 기다리며>와 최근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 객석을 가득 채운 <베니스의 상인>을 연출한 오경택이 초연과 2022년 시즌에 이어 다시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을 이끌며, 8년의 시간이 빚어낸 변화의 결을 무대 위에 세심하게 새겨 넣는다.
제작사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은 올해 연극 <젤리피쉬>로 동아연극상과 백상예술대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진정성 있는 이야기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을 캐스팅해 온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은 <내게 빛나는 모든 것> 역시 2018년 이봉련·김진수, 2021년 백석광·이형훈·정새별, 2022년 이창훈·김아영·정새별에 이르기까지 매 시즌 신뢰할 수 있는 배우들과 함께해 왔다. 특히 2022년에는 LG아트센터 서울 개관 페스티벌의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개관 축제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기도 했다.
제작사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은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은 우리 제작사가 가장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작품이자,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라며 "배우들과 매회 새로운 관객이 함께 만들어내는 특별한 1인극으로, 2026년에는 연극 무대가 처음인 노재원 배우와 이 작품을 이끌어가고 있는 김아영, 정새별 배우와 함께 또 다른 결의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연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