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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청 연출 <그을린 사랑>·김재덕 안무가 <다크니스 품바>&<시나위>, 9월 LG아트센터에서 만난다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LG아트센터 2020-07-08 1,928
공연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두 젊은 예술가의 작품이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LG아트센터는 오는 9월 김재덕 안무가의 <다크니스 품바>&<시나위>와 신유청 연출의 <그을린 사랑>을 연이어 선보인다.



신유청 연출가의 <그을린 사랑>은 ‘2020 백상예술대상’에서 연극 부문 대상격인 백상연극상을 비롯해 제7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연극부문 최우수상, 한국연극평론가협회 2019년 ‘올해의 연극 베스트3’ 등을  수상했다. 빈 무대를 활용한 연출과 몰입도 높은 연기로 3시간 30분 간 관객들을 몰입시킨다.

김재덕 안무가의 <다크니스 품바>는 전 세계 22개국 38개 도시에서 공연했고, 2019년에는 30회 장기공연을 펼치며 한국 무용계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남성 무용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강렬한 에너지는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낸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재덕의 솔로 작품인 <시나위>도 함께 공연한다.

이 공연들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해외 공연 초청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국내 우수 레퍼토리를 발굴해 관객들에게 선보이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LG아트센터는 당초 매튜 본의 <레드 슈즈>를 비롯한 11편의 해외 공연을 올해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 세계 유행으로 내한 공연 대부분을 순차적으로 취소했다.

이에 지난 5월부터 7월 초까지 ‘디지털 스테이지 CoM+On (CoMPAS Online)’ 서비스로 아크람 칸, 매튜 본 등의 공연을 온라인으로 소개했다. 6월에는 ‘러시아워 콘서트 – 이날치 <수궁가> with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로 국내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기획공연을 재개했다. 그리고 9월 <그을린 사랑>, <다크니스 품바>&<시나위>로 연극 및 무용 기획공연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LG아트센터 관계자는 “신유청 연출의 <그을린 사랑>과 김재덕 안무가의 <다크니스 품바>&<시나위>는 한국 공연예술을 대표하는 수작으로, 그동안 공연장을 찾지 못했던 관객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쁨을 다시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두 공연은 LG아트센터의 ‘좌석간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회당 5백 석 규모의 티켓만 판매한다. 관객들은 관람 시에도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써야한다. <그을린 사랑>과 <다크니스 품바>&<시나위> 공연 티켓은 7월 16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LG아트센터와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다크니스 품바>&<시나위>는 9월 17, 18일 양일 간 공연하며 R석 5만 5천 원, S석 3만 5천 원이다. <그을린 사랑>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공연하며, R석 6만 5천 원, S석 4만 5천 원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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