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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장은아·정인지-정유지·이봄소리·최지혜 등 여성 민주 운동가 캐릭터 포스터 공개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라이브, 극공작소 마방진 2020-08-05 660
<광주>가 정화인 역의 장은아, 정인지, 문수경 역의 정유지, 이봄소리, 최지혜 등 여성 민주 운동가들의 치열한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정화인 역은 5·18 민주화운동 기간 동안 가두 방송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사기를 북돋는 동시에 계엄군에게는 심리적 압박을 가했던 많은 여성 운동가 중 한 명인 박영숙 씨를 모티프로 한 인물이다. <광주>는 그동안 가려진 여성 투사들의 모습을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담아내 가장 보통의 시민들이 일궈낸 민주화라는 위대한 업적을 그릴 예정이다.

장은아는 민주화에 대한 의지가 굳건한 ‘황사음악사’ 주인 정화인을 묵직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으로 표현했다. 다급한 얼굴로 광주 시민들의 목소리가 될 확성기를 들고 이동하는 모습은 궁금증을 더한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최후의 새벽에 울려 퍼졌던 가두방송에서 차용한 ’우리를 잊지 말아주세요’라는 카피는 그날의 상황을 담아내며 심금을 울린다.

급박한 상황을 보여주듯 역동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정인지의 캐릭터 포스터는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인지는 극 중 항쟁의 방향을 두고 시민들과 함께 대자보와 전단을 만들며 치열한 논의를 이어갔던 상황실인 '황사음악사' 주인이자 최후의 항전까지 광주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던 정화인으로 분한다.



시민으로 자신의 신념에 투철한 인물로, 야학 교사인 문수경 역을 맡은 정유지는 파편과 화염 속에서 절박한 눈빛으로 참혹했던 5·18 민주화운동 현실을 있는 그대로 캐릭터 포스터에 담았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으면서도 민주화라는 대의를 실현하기 위해 고통의 하루를 견뎌낸 당시 여성 투사들의 모습을 생생히 전한다.

이봄소리는 혼란한 상황에서도 신념을 굳건히 지키는 주체적인 여성이자 민주화에 앞장섰던 운동가 문수경을 또다른 느낌으로 표현했다. 무고한 시민들이 폭행당하고 연행되는 참상을 목격하는 과정에서 신념을 지키려는 굳건함을 보여준다

최지혜는 참혹한 현실과 대조되는 5월의 푸른 녹음을 배경으로 민주화 운동에 대한 신념을 지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가진 캐릭터를 표현했다. <광주> 오디션 당시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를 이끌어 내며 치열한 경쟁 끝에 선발된 신인 최지혜는 새로운 에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광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 광주문화재단과 라이브㈜가 주관, 라이브㈜와 극공작소 마방진이 제작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2019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 일환으로 기획된 작품이다.

<광주>는 10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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