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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 11월 개막…프랑스 초연 20주년 기념 버전으로 만난다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마스트엔터테인먼트 2020-08-06 1,651
<노트르담 드 파리>가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으로 오는 11월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2015년 이후 5년 만인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은 2018년, 프랑스 초연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새로운 버전이다. 의상, 안무, 조명 등을 디테일하게 업그레이드하여 더욱 견고하고 완벽해진 무대를 선보인다. 2017년부터 프랑스에서 시작해 대만, 레바논, 캐나다, 러시아, 이스탄불, 런던, 중국 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치고 한국 무대에 오른다.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를 원작으로 한 <노트르담 드 파리>는 꼽추이자 추한 외모를 지닌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 콰지모도와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의 이룰 수 없는 사랑, 세속적 욕망에 휩싸여 끝내 파멸하는 사제의 뒤틀린 사랑을 중심으로 15세기 파리의 인간군상을 장엄하게 묘사한다.

당시 혼란한 사회상과 부당한 형벌 제도, 이방인들의 소외된 삶을 묘사하고 권력의 상징인 노트르담 대성당과 대도시 파리를 풍자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공감을 일으킨다. 1998년 초연 후 전 세계 23개국, 9개 언어로 공연되었고, 1천 5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에는 1998년 프랑스 초연의 오리지널 캐스트인 다니엘 라부아가 오랜만에 <노트르담 드 파리> 무대로 돌아와 기대를 더한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주교 프롤로 역으로 수많은 무대에서 깊이 있는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추악한 얼굴에 꼽추지만 맑고 아름다운 영혼으로 에스메랄다를 사랑하는 콰지모도 역으로 안젤로 델 베키오가, 치명적인 매력의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역으로 히바 타와지가 출연한다.

파리 거리의 음유 시인이자 극 중 해설자인 그랭구와르 역에는 리샤르 샤레스트와 플로 칼리가 더블 캐스팅되었다. 에스메랄다를 보고 첫눈에 반해 종교적 신념과 인간적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주교 프롤로 역으로 다니엘 라부아와 함께 로베르 마리엥이 출연한다.



클로팽 역은 제이와 아이작 엔지가, 페뷔스 역은 마르코스끼아레띠, 마틴 지로, 플로 칼리, 이반 페노, 제레미 아믈랭이 연기한다. 플뢰르 드 리스 역에는 알리제 라랑드, 로미나 팔메리, 엘하이다 다니가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는 노트르담 대성당을 상징하는 거대한 무대 세트, 100kg이 넘는 대형 종, 감옥을 상징하는 쇠창살, 움직이는 기둥과 가고일 석상 등 30톤이 넘는 물량이 투입되어 압도적이고 웅장한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 현대무용, 애크러배틱, 브레이크 댄스가 접목된 자유롭고 독창적인 에너지를 분출하는 안무가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은 11월 10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한다. 1차 티켓 오픈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8월 10일(월)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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