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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코로나19 오보 관련 입장문 발표 ”허위 사실 유포시 강경 대응 할 것”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씨에이치 수박 2020-08-25 4,498
뮤지컬 <빨래> 측이 오보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지난 8월 21일 한 매체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오보를 내보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했다. 타 작품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배우가 <빨래>에서 감염되었고, <빨래>가 코로나19 확산처라는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였다. 이로 인해 공연 관계자들은 허위 루머 유포로 인한 2차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빨래> 측은 해당 오보에 대한 공식 입장문을 오늘(8월 25일) 발표했다. “8월 21일 코로나19와 관련한 공연계 소식을 단 한 번의 검증도 없이 허위 보도함에 따라 공연 관계자들은 루머 유포로 인한 2차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이에 허위 사실을 유포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묻고자 한다. 무책임한 뉴스를 접하고 분노를 금할 수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공연계 내부 목소리를 듣기는커녕 마치 진원지가 어느 한 배우나 특정 공연이었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마녀사냥을 멈추고, 무책임한 보도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공연계에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 근거 없는 오보 및 허위 사실을 유포할 경우 강경한 조치를 단행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이어서 “공연장에서 감염이 시작된 사례가 없었던 것은 공연을 사랑하는 관객과 공연계가 방역 수칙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거듭 말씀드린다. 끝으로 삶의 터전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연 관계자들과 관객들의 아름다운 공생을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빨래>는 질병관리본부의 “방역 조치는 조기에 적용되어야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성명에 따라 선제 조치로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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