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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컬쳐 공연 창작 플랫폼 <데뷔를 대비하라> 쇼케이스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뮤지컬 8편, 연극 6편 선보여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HJ컬쳐 2020-10-20 1,537
<데뷔를 대비하라> 쇼케이스가 10월 23일부터 3일간 홍릉에 위치한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0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Make A Creative 우수 공연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이번 쇼케이스는 Hj컬쳐와 예스24라이브홀이 참여기관으로 함께했다. HJ컬쳐와 예스24라이브홀은 연극, 뮤지컬 콘텐츠 사업을 이끌어갈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창작 분야의 현장 전문가를 통한 멘토링을 지원해, 청년 인재의 창작능력 개발과 핵심인력을 양성했다.

공연 산업을 대표하는 전문가 멘토로는 이만희 작가, 오은희 작가, 정영 작가, 지이선 작가, 장소영 작곡가, 원미솔 작곡가, 민찬홍 작곡가, 김태형 연출, 이대웅 연출, 유인수 연우무대 대표, 한승원 HJ컬쳐 대표, 최경화 스테이지앤조이 대표, 허지혜 연극열전 대표, 정달영 동국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 안혁원 창작하는 공간 대표가 참여했다. 지난 6개월 간 멘티들은 창작부터 기획, 제작까지 현장 실무를 체험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런 교육과정을 통해 숙성된 작품들을 이번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이번 쇼케이스는 멘토링을 바탕으로 개발한 총 14개 작품(뮤지컬 8개, 연극 6개)이 무대에 오른다. HJ컬쳐는 쇼케이스를 통해 향후 발전 가능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국내 유수의 제작사와 연계를 통해 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 중국 등에 있는 HJ 해외 파트너사에도 소개해 해외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쇼케이스 첫날인 23일에는 뮤지컬 <러스트(The Rust)>(작곡 강택구)가 피칭으로, 연극 <6이 가진 숫자>(극작 최소현, 연출 이지원),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극작 김연미, 작곡 남궁유진), 연극 <빈 집>(극작 김민지, 작곡 김도희, 연출 이기쁨)이 장면 시연으로 진행된다.

<러스트(The Rust)>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각자의 방식으로 이름을 남기고자 한 네 남녀의 열정과 욕망, 우정과 사랑을 다룬 뮤지컬이다. <6이 가진 숫자>는 고통은 혼자서 참는 것이라며 스스로를 고립시켰던 소년이, 처음으로 용기를 내 그 고통을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연극이다.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은 셰익스피어를 위조했다는 의혹으로 재판에 회부된 윌리엄 헨리 아일랜드, 법정에 선 그의 선택을 이야기한다. <빈 집>은 어느 빈집에 모인 이름도, 얼굴도 전혀 모르던 세 사람의 사연을 그린다.

24일에는 연극 <유다의 창문>(극작 박윤혜, 연출 전순열, 음악감독 김진하), 연극 <긴 이별>(극작·연출 김연재), 뮤지컬 <르 코르뷔지에>(극작 최준식, 작곡 임민홍, 연출 이병호), 뮤지컬 <시트러스>(극작·작곡 정민설, 편곡 조인우, 연출 박문영, 음악감독 김여우리), 뮤지컬 <내츄럴 본 헤이터>(극작 정호윤, 작곡 문동혁, 연출 김헌기), 연극 <메모리>(극작 김지우, 연출 김은영)이 선보인다.

<유다의 창문>은 1941년 여름 폴란드, 자유가 빼앗긴 시대에 다시 한번 자유를 꿈꾸는 이들을 그린다. <긴 이별>은 어느 매립지를 배경으로, 소리의 파장과 철에 대해 이야기한다. <르 코르뷔지에>는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가 전쟁에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인류를 위한 도시 계획안을 발표하며, 쏟아지는 오해와 비난과 맞서면서도 지켜내고자 하는 인류애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 <시트러스>는 안드로이드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가까운 미래의 한 병실을 배경으로, 작가 소녀인 지우와 그를 찾아온 한 남자 유가 함께 글을 쓰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내츄럴 본 헤이터>는 자기 자신을 제외한 모든 타인을 혐오하는 세나와 자신을 혐오해온 한아가 서로를 통해 자신을 마주고하고 좀비 소굴이 된 병원에서 합심하여 탈출하는 이야기다. <메모리>는 의문의 교통사고 발생 후,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메모리를 통해 사건의 경위를 파헤쳐 나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마지막날인 25일에는 뮤지컬 <언택트알러지>(작·연출 강보미, 작곡·음악감독 권가현), 뮤지컬 <아직의 세계>(극작 한아름, 작곡 신유진, 연출 진소윤), 뮤지컬 <파르팔라>(극작 이세령, 작곡·음악감독 최천중, 연출 원채연), 연극 <유리와 유리>(극작 김진희, 연출 김상미, 음악 김길려, 영상디자이너 정윤수)가 공연한다.

<언택트알러지>는 2049년, 대면과 접촉이 금지된 언택트 공화국에 반(反)언택트를 꿈꾸는 사이비이단조직 ‘언택트 알러지교’가 출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아직의 세계>는 “아직 때가 아니야”라며 꿈을 포기한 주인공 우주가 자기 확신이 없는 인물들에게 시간을 주기위해 탄생한 ‘아직의 세계’를 통해 자신을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파르팔라>는 저명한 행동심리학자의 파르팔라 대저택에서 그곳의 주인이자 유일한 어른 석준과 네 아이들이 감춰둔 비밀스러운 사연을 파헤친다. <유리와 유리>는 어느날 사라진 유리로 인해 모이게 된 세 사람인 차이경, 서은주, 이영신이 과거의 일들을 짚으며 유리가 사라진 이유를 펼친다. 피해자이자 가해자였던 유리의 이야기를 그린다.

<데뷔를 대비하라> 쇼케이스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내부 관계자 등 제한된 소규모 인원만 초대해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진행한다. 관객들과는 녹화중계로 만날 예정이다.

한편, HJ컬쳐와 예스24라이브홀은 앞으로도 공연예술 분야 인재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창작극에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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