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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 배우부터 데뷔 신인까지…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캐스팅 공개

제공 | PL엔터테인먼트 2023-04-10 3,910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하 <스웨그에이지>)이 오는 6월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앞서 <스웨그에이지> 공개 오디션에는 주요 배역 및 앙상블로 약 1,800여 명의 배우가 지원했다. 2019년 초연부터 과감하게 주·조연에 신인 배우를 캐스팅해온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초, 재연에 참여했던 배우들과 함께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5명의 배우가 캐스팅됐다. 이중 7명은 이번 무대를 통해 데뷔한다. 

 

천민이라는 신분에 굴하지 않고 시조를 읊으며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단 역에는 양희준, 신주협, 박정혁, 김서형이 캐스팅됐다. 

 

특히, 김서형은 공개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단으로 데뷔한다. 김서형은 "무대에 서는 것이 현실이 되었다는 게 아직 믿기지 않는다. 게다가 정말 좋아하던 작품의 주인공으로 관객들에게 인사를 드리게 되어 영광이다. 개막까지 오로지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백성들을 압박하는 조정 실권자의 딸이라는 것을 숨기고 둘째가라면 서러울 시조꾼으로 백성들과 어울리는 진 역은 김수하, 이아진, 김세영이 연기한다.

 

김세영 역시 <스웨그에이지>를 통해 뮤지컬 데뷔를 한다. 오디션 당시 앙상블로 지원했으나, 당차고 씩씩한 모습과 그에 상반된 단아한 매력에 진 역으로 낙점됐다는 후문이다. 김세영은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캐릭터인 만큼 그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왕을 극진히 보필하는 것처럼 보이나 음흉한 음모를 꾸미는 홍국 역에는 <베토벤>, <아이다>등에서 무대 장악력을 보여준 박시원과 초연부터 작품에 참여한 임현수가 번갈아 가며 무대에 오른다. 

 

화려한 퍼포먼스의 비밀시조단 골빈당의 맏형 십주와 호로쇠, 기선, 순수 역은 초연부터 호흡을 맞춰온 이경수, 장재웅, 정선기, 정아영이 다시 한번 맡는다. 또한, 십주 역에 조민호, 호로쇠 역에 박준형, 기선 역에 이준원, 순수 역에 김라온이 새로운 골빈당 멤버로 합류했다. 

 

최일우가 임금역으로 데뷔를, 이선우가 조노 역으로 출연한다. 엄씨 역은 조선시조자랑의 원조 엠씨 김승용과 더불어 초연부터 백성들로 무대에 섰던 노현창이 캐스팅되었다. 

 

그 밖에도 초연 멤버 김재형, 황자영, 임상희와 더불어 이승민, 김이은(데뷔), 윤지우(데뷔), 김은애(데뷔), 김하람, 김래오(데뷔)가 관객들의 웃음과 눈물을 자아낼 백성 역할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6월 9일부터 8월 2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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