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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헤드윅> 공연 성료

글: 이솔희 | 사진: 에스앤코, 쇼노트 2024-06-24 831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이 지난 23일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3월 28일부터 총 105회의 공연이 관객과 평단의 입소문과 호평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2017년 제71회 토니 어워즈, 2018년 그래미 어워즈, 2020년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 등 권위 있는 15개 시상식에서 48개 부문 노미네이트, 26개 부문을 석권한 <디어 에반 핸슨>은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소심한 소년 ‘에반 핸슨’의 이야기를 다루며, 누구든 혼자가 아니라 어둠 속에 항상 손을 내밀어 주는 이가 곁에 있을 거라는 위로를 관객에게 전하는 작품이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따뜻한 감성을 동시에 보여준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의 음악, 각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와 작품이 주는 메시지를 한국어로 완벽하게 구현한 한정석 작가의 윤색, 그리고 5개의 레이어로 구성된 LED 패널을 통해 에반이 바라보는 세상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오필영 디자인 디렉터의 무대 세트는 관객으로 하여금 오늘 날의 온라인 세상 속 불특정 다수와의 소통 방식과 그 속에서 느껴지는 고독과 위로를 동시에 보여주었다.
 

이번 한국어 초연에는 작품 속 캐릭터와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준 실력 있는 배우들이 함께하였다. ‘에반 핸슨’ 역의 김성규, 박강현, 임규형은 뛰어난 가창력과 세심한 연기를 통해 관객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인공 역할을 해냈으며, ‘하이디 핸슨’ 역의 김선영, 신영숙은 ‘에반’의 엄마로서, 불안 장애를 가진 아들을 혼자 돌보면서도 자립심 넘치고 씩씩한 엄마의 모습으로 분해 관객의 공감과 눈물을 자아내며 베테랑 연기를 선보였다.
 
‘코너 머피’ 역의 윤승우, 임지섭은 분노로 가득 차 있는 아웃사이더 연기를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었고, ‘조이 머피’ 역의 강지혜, 홍서영은 가족과의 갈등, 에반과의 러브라인 등 각 캐릭터와의 섬세한 감정선을 관객에게 전달하였다. ‘래리 머피’ 역의 장현성, 윤석원과 ‘신시아 머피’ 역의 안시하, 한유란은 아들 ‘코너’를 잃은 부모의 슬픔을 애절하게 표현하는 한편, 가족의 화해를 따듯하게 풀어내었다. ‘재러드’ 역의 조용휘, ‘알라나’ 역의 이다정과 염희진, 스윙에 장경원, 임민영, 김강진, 박찬양 또한 무대 위를 꽉 채우는 에너지로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아시아 초연으로서의 파워를 입증한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은 7월 4일부터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을 이어 가며, 7월 21일 부산 공연을 마지막으로 한국에서의 첫 번째 시즌을 종료한다.

 

 

 

 


뮤지컬 <헤드윅>이 지난 23일 관객들의 열광적인 환호 속에 14번째 시즌의 막을 내렸다.
 
뮤지컬 <헤드윅>은 음악을 통해 상처로 얼룩진 인생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로커 헤드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콘서트와 뮤지컬을 넘나드는 듯한 독특한 전개와 강렬한 음악 등 <헤드윅>만의 대체불가 매력으로 매 시즌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 <헤드윅>은 이전 시즌 헤드윅 역으로 열연했던 배우들의 컴백과 이츠학 역 뉴캐스트의 조합으로 눈길을 끌었다. 먼저 헤드윅 역의 조정석, 유연석, 전동석 세 배우는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채를 입혀 각기 다른 개성으로 빛나는 헤드윅을 완성했다. 이츠학 역 장은아, 이예은, 여은 배우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탁월한 센스로 무대를 빛냈다. 여기에 디앵그리인치 밴드의 강렬한 사운드는 작품에 풍성함을 더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배우들의 열연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샤막(반투명 스크린), 리프트 등 새로운 무대 장치와 영상을 활용하여 무대 활용도를 높였다.


또 한 번의 ‘헤드윅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번 시즌을 본 관객들은 “지금껏 느껴보지 못했던 뮤지컬의 색다른 매력을 알게 된 공연”, “희노애락이 공존하는 뮤지컬” 등의 후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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