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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리틀잭> 6월 개막…박규원·박세미 등 캐스팅

글: 이솔희 | 사진: HJ컬쳐 2025-04-30 260


제작사 HJ컬쳐가 4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리틀잭>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리틀잭>은 1967년 영국을 배경으로 밴드 ‘리틀잭’의 보컬 잭 피셔가 그의 전부가 되어버린 첫사랑 줄리 해리슨에 대한 기억을 노래하는 작품이다. 한국 문학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설이라고 불리는 황순원의 『소나기』를 모티브로 했다. 


<리틀잭>은 무대 위 잭과 줄리 두 배우가 등장하는 2인극으로 진행된다. 잭은 본인에게 모든 것이었던 줄리에 대한 기억을 회상하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노래로 풀어낸다. 특히 이 작품은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것이 특징이다. 잭 역할의 배우는 기타를, 줄리 역의 배우는 피아노를 연주하며 공연에 따뜻한 감성을 더한다.

 

또한 무대 위 베이스, 기타, 드럼, 키보드로 구성된 4인조 라이브 밴드가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를 선사한다. 어쿠스틱, 셔플, 팝 발라드, 하드 락,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도 이 공연의 묘미이다.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공연은 관객으로 하여금 실제로 밴드 리틀잭의 공연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난설>과 <윌리엄 셰익스피어 : 납의 깃털>에서 호흡을 맞춘 옥경선 작가와 다미로 작곡가가 합을 맞춘 작품으로, 섬세한 연출을 선보여온 황두수 연출이 의기투합한다.

 

노래하는 것이 자신의 전부이자 한 여인을 위한 노래를 부르는 잭 피셔 역은 박규원, 유승현, 김준영, 황민수가 맡았다.

 

잭의 첫사랑이자 그의 음악에 영원한 영감을 준 존재 줄리 역에는 박세미, 유주연, 박소현, 이재림이 캐스팅되었다.

 

뮤지컬 <리틀잭>은 오는 6월 28일부터 9월 21일까지 예스24아트원 2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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