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usical

더뮤지컬

NEWS DB 발빠른 공연 뉴스와 풍부한 현장 소식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사업화 프로젝트 선정 연극·뮤지컬 4편 공개

글: 이솔희 | 사진: HJ컬쳐 2025-07-09 180


공연제작사 HJ컬쳐가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사업화 프로젝트 - Make a Creative & Stage' 공연 선정작 4편의 캐스팅과 함께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사업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플랫폼 기관인 HJ컬쳐와 참여 기업 서경대학교 SKU아트컴퍼니 씨어터가 함께하는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사업화 프로젝트'는 기존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수료생을 대상으로 사업화가 준비된 창작 공연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기승전결 구조를 갖춘 60분 이상의 창작 공연을 무대에 올릴 수 있도록 제작비, 대관료, 인력 등을 지원한다. 또한 프로젝트 피드백을 제공하고, 월 1:1 맞춤 컨설팅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 제작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이 이루어진다.

 

사업화 프로젝트에 선정된 공연은 뮤지컬 3편과 연극 1편으로, 뮤지컬 <클리셰 콤플렉스>, <위대한 피츠제럴드>, <펑크>, 연극 <탐정 산애>가 탄탄한 개발 과정을 마치고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첫 정식 무대를 올린다.

 

뮤지컬 <클리세 콤플렉스>는 로맨스 웹소설 작가가 되겠다는 생각에 빠져 만년 무명작가 생활을 벗어나지 못하는 채현이 완벽한 여주인공 같은 출판사 대표 연비를 만나면서 성공과 사랑을 꿈꾸게 되는 로맨스물이다. 평생 완벽한 클리셰 같은 사랑만 믿어온 탓에 모태솔로 신세를 벗어나지 못한 채현 역은 최민우가 맡는다. 순수문학 전문 출판사 대표이자 채현의 인생에 불쑥 나타난 연비 역은 안상은, 채현의 노트 속에 갇힌 채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하는 미완성 캐릭터 무명 역은 심수호가 맡는다. 뮤지컬 <클리셰 콤플렉스>는 리딩 공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뮤지컬 <위대한 피츠제럴드>는 20세기 재즈 시대를 상징하는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스콧 피츠제럴드와 젤다 피츠제럴드 부부에 대해 기록한다. 서로를 뜨겁게 사랑했지만 결코 서로에게 '뮤즈'로 남고 싶지 않았던 피츠제럴드 부부의 전쟁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대중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와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는 작가 스콧 피츠제럴드 역은 김도현,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랐으나 개성 넘치는 성격의 소유자 젤다 피츠제럴드 역은 송지온이 맡는다. 신인 작가들을 육성하는 평론가인 '셰일러 외' 역에 강하나, 스콧과 경쟁 상대이자 친구인 '헤밍웨이 외' 역은 이재혁, 스콧의 글을 세상에 알린 멘토 같은 존재 '퍼킨스 외' 역은 윤현선이 캐스팅됐다. 

 

연극 <탐정 산애>는 스스로를 무슨 일이든 해결하는 탐정이라 일컫는 산애 앞에 저 멀리 얼음골 산장에서 온 명이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다. 자신의 주인이 죽을 차례라는 명이를 따라 산장으로 향한 산애는 함귀가와 귀신, 산장에 얽힌 미스테리한 비밀들을 마주하게 된다. 유학파 탐정이자 해결사 산애 역은 박보배가 맡는다. 산장의 객실장 의현 역에 안현아, 산장의 여주인 혜주 역에 연지현, 어릴 때부터 산장에서 커온 하인 명이 역에 오소현, 소리꾼 역에 이진주가 출연한다.

 

뮤지컬 <펑크>는 2055년 인류 멸망 후 버려진 클론들의 섬 인페르노를 배경으로 글렌, 레오, 잭, 리베르 네 인물이 록밴드를 결성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혁명적인 공연을 꿈꾸는 이들 앞에, 완벽한 도시 에덴을 통치하는 AI ‘아르케’가 등장하면서 충돌이 발생한다. 에덴의 완벽한 시스템에 반발해 스스로 인페르노로 온 록 음악가 글렌 역은 문시온, 인간적이라 AI 시험에 탈락한 클론 레오 역은 조훈, 현실적이고 강인한 성격의 클론 잭 역은 신수빈,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는 AI 리베르 역은 조은샘이 연기한다. 

 

*공연 예매 → 예스24 티켓 바로가기 

 

네이버TV

트위터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