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데스노트>가 절찬리에 상연 중인 가운데,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라이토 역에 규현이 새롭게 캐스팅되고, 엘 역에 김성철이 합류하는 것. 이들의 합류로 <데스노트>는 한층 강렬한 에너지로 채워질 전망이다.
먼저,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범죄자를 처단하며 정의를 실현하려는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 야가미 라이토 역에 규현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웃는 남자>, <프랑켄슈타인>, <팬텀>, <베르테르> 등 굵직한 작품에서 사랑에 흔들리는 감정부터 비극적인 운명을 지닌 인물의 내면까지 다채롭게 소화하며 탁월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규현은 복합적인 내면과 냉철한 지성을 지닌 라이토와 높은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시즌 날카로운 직관, 세심한 관찰력으로 독보적인 엘(L)을 완성한 김성철이 돌아온다. 이전 시즌 무대를 장악했던 그는 유니크한 비주얼과 캐릭터의 구부정한 시그니처 자세 등 인물의 습관까지 세밀하게 담아낸 표현력과 에너지 넘치는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다시 돌아오는 무대에서도 치열하게 얽히는 두뇌 싸움 속 강렬한 존재감으로 관객들을 전율과 감탄의 순간으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데스노트>는 사신의 노트인 ‘데스노트’를 손에 넣으며 사회의 악을 처단해 정의를 실현하려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그를 추적하는 명탐정 엘의 숨막히는 두뇌싸움을 그리는 작품이다. 냉철한 이성과 뜨거운 신념이 출동하는 본 무대는 새롭게 합류하는 두 배우와 기존 배우진이 어우러지며 신선한 시너지를 발휘, 작품 특유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2026년 5월 10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성철은 1월 6일, 규현은 1월 27일에 첫 무대에 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