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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News] 12월의 말말말 [No.123]

글 | 안시은 2013-12-19 2,301

11월 4일 <머더 발라드> 프레스콜


“같은 펌도 했어요.” - 배우 최재웅
<머더 발라드>의 팀워크를 강조하다 탐 역할을 맡은 네 배우가 모두 같은 펌을 했다며 최재웅이 꺼낸 에피소드. 남자 네 명이 같은 펌을 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며. 탐 역할의 네 배우 최재웅, 강태을, 한지상, 성두섭의 깔끔하게 정돈된 헤어 스타일은 바로 돈독함의 상징인 셈이다. 좋은 팀워크에서 나오는 시너지가 있으니 기존의 공연에 지쳐 있거나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관객들이라면 꼭 보러 오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11월 4일 <카르멘> 기자간담회


“관능미가 있는 역할을 제게 믿고 맡겨주시다니!” - 배우 차지연
<서편제>, <잃어버린 얼굴 1895> 등 한국적 색채가 짙은 작품을 최근 많이 하다가 관능미가 있는 역할을 처음인 것 같다며 내뱉은 감탄. 자신조차 의심스러울 정도였다며 매력적인 역할을 맡겨준 데 대한 감사함을 표시했다. <씨 왓 아이 워너 씨>를 할 당시 플라멩코 슈즈만 사두고 춤을 배우지 못했던 일화로 설렘을 풀어놓으며 5년 만에 다시 꺼내게 된 신발로 열심히 춤을 배워 따뜻함을 넘어 활활 타오르는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11월 20일 <위키드> 미디어콜


“분장을 하고 집에 가면서 대사 연습을 해볼까 했어요.” - 배우 박혜나
<위키드>의 엘파바로 깜짝 캐스팅 된 박혜나. 엘파바는 녹색 분장을 장시간 해야 하는 고충이 따른다. 그렇게 완성된 분장의 결과는? 분장 디자이너로부터 실물보다 분장했을 때가 낫다는 말을 들었을 정도. 자신의 생각에도 그동안 했던 메이크업 중에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분장을 하고 집에 가면서 대사 연습을 해볼까도 했다고. 그만큼 매력적인 초록색 분장으로 자신감을 얻어 공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1월 22일 <고스트> 프레스콜


“비밀을 누설하지 않겠다고 서약서까지 쓴 상태입니다.” - 배우 김우형
<고스트>는 LED, 빔 프로젝트 등을 활용한 3겹 구조물 세트와 어우러진 영상으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활용한 작품이다. 거기에 더해진 특수효과가 마술이다.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도 궁금해 했던 효과로 배우들은 이 비밀을 누설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도 써야 했다고. 죽은 샘의 영혼을 무대 위에서 살 수 있게 한 마술 장면은 어디서도 공개되지 않아 그 비밀을 확인하려면 직접 극장으로.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 123호 2013년 12월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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