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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모·박혜나·이주광 등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에 뉴캐스트로 합류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알앤디웍스 2014-10-02 4,660
시리즈 뮤지컬을 열었던 <셜록홈즈>의 1편 ‘앤더슨가의 비밀’이 돌아온다. 이번 공연에는 전시즌을 이끌어온 송용진, 김도현(이상 셜록 역)을 비롯해 김은정(왓슨 역), 이정한(레스트레이드 경감 역) 등 기존 배우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친구>로 뮤지컬과 인연을 맺었던 안재모와 박혜나, 이주광, 문진아 등이 새로운 캐스트로 대거 합류한다. 



2014년 화제를 모았던 KBS 드라마 <정도전>에 출연했던 안재모는 송용진, 김도현과 함께 ‘셜록’ 역을 맡아 19년차 연기 내공을 보여줄 예정이다. <위키드>와 <겨울왕국>으로 2014년 한해를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던 박혜나는 엘파바의 초록 분장을 벗고 ‘왓슨’ 역으로의 변신을 앞두고 있다. 



<셜록홈즈>의 두 번째 시리즈 ‘블러디 게임’ 편에서 인상적인 모습으로 주목받았던 이주광은 1인 2역을 소화해야하는 쌍둥이 형제 ‘아담/에릭’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 테이도 제대 후 컴백작으자 뮤지컬 데뷔작으로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을 택하며 1인 2역 연기에 도전한다. <라스트 로얄 패밀리>, <더 데빌>,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2014년 한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신예 이충주도 같은 역으로 출연한다. 



사건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사라진 루시 역할은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정단영과, <머더 발라드>의 문진아가 역시 새로운 배우로 참여한다. 



2년 만에 돌아오는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은 <드라큘라>의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가 참여해 새로운 무대 세트와 영상, 조명으로 셜록을 머릿 속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추리를 눈으로 볼 수 있게 다. 19세기 말 런던을 표현했던 클래식한 의상은 20세기 초반 느낌의 한층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바뀐다. 

새로운 얼굴들을 만나게 될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은 11월 13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티켓 오픈은 10월 8일 오후 2시이며 10월 31일까지 예매시 20%의 조기 예매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셜록홈즈> 시즌1, 2 유료 티켓 조지자는 30%의 재관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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