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캐나다 극작가 브레드 프레이저가 2014년에 발표한 최신작을 원작으로 한다. 성과 장애, 죽음 등 무거운 주제에 대한 솔직하고 대범한 접근을 했다는 평을 받는다. 선천성 장애를 가진 아들과 그를 키우는 아버지를 통해 삶에 대한 인간의 의지, 인간다운 삶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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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진 아들을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 ‘제이크’ 역에는 이석준과 배수빈이 더블 캐스팅 되었다. 이석준은 연극 <터미널>,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등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활약 중이다. 배수빈도 <내 마음 반짝반짝>, <비밀> 등 드라마는 물론 연극 <프라이드>를 통해서도 존재감을 각인시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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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진 아들 ‘조이’ 역은 뮤지컬 <그날들>, 연극 <프라이드> 등에서 감성 짙은 연기를 보여준 오종혁과 현재 뮤지컬 <로기수>에 출연 중인 윤나무가 나란히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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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의 연인 ‘로빈’은 연극 <양덕원 이야기>의 이지현이, 제이크의 여동생이자 조이의 고모로 두 사람을 보살피는 ‘트와일라’는 연극 <프라이드>의 이진희가 맡는다. 조이의 친구 ‘라우디’는 연극 <모범생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문성일이 연기한다.
관객과 소통하기 쉽게 극을 풀어내는 작업은 뮤지컬 <뿌리 깊은 나무>, 연극 <벚꽃동산>의 연출가 오경택이 연출한다. 연극 <모범생들>, <프라이드> 등에서 날카로운 주제 의식을 관객과 교감할 수 있게 풀어낸 지이선 작가는 각색자로 참여한다. 원작을 살리면서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하여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장애, 죽음, 개인과 가족 등의 주제에 과감히 접근하며 인간다운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연극 <킬 미 나우>는 5월 1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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