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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광호, 마이클 리, 윤공주, 서범석, <노트르담 드 파리>에 돌아온다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마스트엔터테인먼트 2016-03-24 7,674
<노트르담 드 파리>(이하 <노담>) 한국 공연이 6월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뮤지컬의 흥행을 알렸던 작품답게 출연진 공개마다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홍광호, 마이클 리, 윤공주, 서범석, 최민철, 문종원 등 기존 출연진과 함께 케이윌, 김다현, 전나영, 오종혁 등 뉴 캐스트도 합류하여 새로운 조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향한 헌신적인 외사랑을 보여주는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 역은 홍광호와 케이윌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영국 웨스트엔드에 <미스 사이공>으로 진출했던 홍광호는 현재 <빨래>에 연일 매진 기록을 쓰며 출연 중이다. 2013년 <노담>에 출연했던 그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한층 더 깊어진 캐릭터 해석을 보여줄 예정이다.

가창력에서 개성있는 목소리와 기교로 사랑받아온 케이윌은 이번이 첫 뮤지컬 도전이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O.S.T '말해 뭐해?'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노담> 내한공연 당시 케이윌이 진행하던 라디오에 출연했던 매트 로랑(콰지모도 역)과 함께 있던 프랑스 프로듀서는 그의 목소리를 듣고 콰지모도에 적역이라며 출연을 제안해 출연이 성사됐다고 제작사는 전했다.



세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에스메랄다 역은 <노담>의 헤로인 윤공주와 <레 미제라블>의 판틴으로 한국 관객과 처음 만났던 전나영이 맡는다.



이야기를 이끄는 화자로 <노담>의 대표곡 '대성당들의 시대'를 부르는 시인 그랭구와르 역은 마이클 리와 김다현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브로드웨이를 오가며 마음을 전하는 목소리로 감동을 전해주는 마이클 리는 2013년에 이어 다시 출연해 섬세한 그랭구와르를 보여줄 예정이다. <헤드윅>, <엠. 버터플라이> 등 뮤지컬과 연극 무대뿐 아니라 방송까지 활발히 활동 중인 김다현은 그랭구와르 역과 첫 만남이다. <노담>에선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성직자의 길을 평생 걸어왔지만 에스메랄다를 본 이후 욕망에 사로잡혀 집착하는 프롤로 신부 역은 오랜만에 돌아온 서범석과 최민철이 다시 맡는다. 에스메랄다에게 한 눈에 빠졌지만 결국 약혼녀에게 돌아가는 페뷔스 역은 <그날들>의 오종혁과 <마마, 돈 크라이> 출연을 앞둔 이충주가 연기한다.



집시들의 우두머리로 에스메랄다에겐 듬직한 가족같은 존재인 클로팽 역은 문종원과 박송권이 맡는다. 페뷔스를 사랑하지만 질투심 많은 플뢰르 드 리스 역은 <맘마미아!>의 신예 김금나가 확정되었다.

화려한 캐스트로 돌아오는 <노트르담 드 파리>는 6월 17일부터 8월 21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티켓 오픈은 4월초 예정이다. VIP석 14만원, OP석 13만원, R석 12만원, S석 9만원, A석 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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