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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은 <모범생들>, 원년 멤버부터 새로운 배우까지 총출동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이다엔터테인먼트 2017-04-18 4,069
연극 <모범생들>이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다.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특목고 3학년 학생들을 통해 비틀어진 교육 현실과 비인간적인 경쟁 사회의 자화상을 투영한 작품이다. 2007년 초연 이후 640회 이상의 공연, 7만 명 이상 관객 동원, 30여 명의 배우가 거쳐 갔다. 

<모범생들> 무대는 작은 책상 4개와 의자 4개가 전부다. 책상과 의자는 자유자재로 이동하며 장소의 변화를 돕는다. 정장 차림의 의상은 작은 변화를 통해 교복이 되어 극을 과거로 돌린다. 섬세하고 빈틈없는 연출과 사실감 넘치는 대사, 적절하게 배치된 유머는 <모범생들>이 수작이라 불리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게 한 요소이다.

10주년 기념공연에는 이호영, 김대종, 홍승진, 홍우진, 김슬기, 김대현, 김지휘, 양승리, 윤나무, 임준식, 정순원, 강기둥, 문성일, 강영석 등의 역대 출연 배우들이 스페셜로 참여한다. 안세호, 김도빈, 조풍래, 문태유, 박은석, 권동호, 안창용, 정휘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한다.



중산층 집안의 장남으로 내신 1등급이며 인생도 1등급이 될 수 있을 거란 신조를 지닌 명준 역에는 초연부터 2012년 <모범생들> 공연까지 함께 한 이호영과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브라운관까지 활동영역을 넓힌 윤나무, tvN 드라마 ‘내일 그대와’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친 강기둥, <윤동주, 달을 쏘다.>에 출연했던 김도빈, <나쁜자석>에 출연 중인 문태유가 캐스팅되었다.



제주도 과수원집의 외아들로 신분 상승의 욕구가 강하고 장난기가 많은 수환 역은 안정적인 연기로 믿음을 주는 배우 김슬기와 뮤지컬, 연극, 드라마, 영화까지 다방면에서 활약중인 정순원,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에 출연 중인 김지휘, <유도소년>에 출연 중인 안세호, <머더 포 투>에 출연 중인 안창용이 연기한다.



졸부집 아들로 명준과 수환에게 이용당해도 우정이라 믿는 종태 역으로 <밑바닥에서>에 출연 중인 김대종과 스크린과 브라운관, 무대까지 활약하는 홍승진, 2013년 <모범생들> 공연에 참여했던 임준식, <프라이드>에 출연 중인 양승리, <스모크>에 출연 중인 박은석, <베헤모스>를 마친 권동호가 출연한다.



명문가의 아들로 명석하지만 비열한 반장 민영 역에는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에 출연 중인 홍우진, <비스티>에 출연 중인 김대현, <킬 미 나우> 출연을 앞둔 문성일, <블랙메리포핀스>에 출연했던 강영석, <로미오와 줄리엣>에 출연했던 조풍래, JTBC ‘팬텀싱어’에서 눈도장을 찍은 정휘가 캐스팅되었다.

믿고 보는 창작진 지이선 작가와 김태형 연출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모범생들> 10주년 공연은 6월 4일부터 8월 27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공연한다. 4월 24일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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