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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독일]<토스카 Tosca>, 뮤지컬 배우가 쓰고 만든 뮤지컬

- 2009-01-20 550

「토스카 Tosca」, 뮤지컬 배우가 쓰고 만든 뮤지컬

 

뮤지컬 배우가 직접 만드는 뮤지컬은 어떨까? 독일 함부르크 오페라타 하우스에서 상연중인 「맘마미아」의 샘(Sam) 역할의 배우 프랑크 로게만(Frank Logemann)이 그 화제의 주인공이다. 그는 함부르크의 두 성공작 「맘마미아」와 「더티댄싱」팀과 협력해 새로운 록 뮤지컬 「토스카 Tosca」상연을 코 앞에 두고 있다.

 

「토스카」는 우리가 알고 있듯이 원래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의 대표작 중 손꼽히는 작품이다. 프랑크 로게만에 의해 록 뮤지컬로 거듭날 「토스카」는 로마에서 전개되는 사랑이야기로, 음모로 점철되어 파국으로 치닫다가 결국 죽음으로 결말지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한다. 19세기 초의 로마, 민초들은 이탈리아 정권이 휘두르는 폭력에 두려워 떨며 살아가고 있다. 스카르피아 남작과 그의 비밀경찰들은 고문과 암살로 반정부세력을 무참하게 탄압한다. 스카르피아 남작은 여가수 플로리아 토스카에게 이끌린 나머지 화가인 그녀의 애인을 교수형을 선고받도록 음모를 꾸민다. 이 기회를 노린 남작은 토스카에게 애인을 살리는 조건으로 강요된 사랑을 집요하게 요구하는데…

 

프랑크 로게만은 「토스카」제작 과정에서 뮤지컬 개작각본은 물론 음악감독의 역할까지 맡았다. 게다가 직접 출연은 물론이다. 여주인공 플로이아 토스카 역을 제외하고 현재 모든 캐스팅이 마무리된 시점이다. 「맘마 미아」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게 될 「토스카」에서는 함부르크 스쿨 오브 엔터테인먼트의 학생들이 배역을 상당수 배역을 맡았다. 뮤지컬 배우가 직접 나서 제작부터 연기까지 소화하게 될 독일의 새 뮤지컬 「토스카」는 12월 18일, 함부르크의 오페레타 하우스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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