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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개막하는 <록키호러쇼>에 송용진·김찬호·조형균 트리플 캐스팅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알앤디웍스 2019-04-01 3,813
<록키호러쇼>가 세 번째 시즌 공연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출연 배우 23명이 모두 담긴 포스터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패러디했다. 비비드한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록키호러쇼>를 대표하는 캐릭터 프랑큰 퍼터 역은 송용진, 김찬호, 조형균이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현재 <호프>에 출연 중인 송용진과 조형균은 지난 시즌 프랑큰 퍼터로 출연하며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김찬호는 지난 두 시즌 공연에서 프랑큰 퍼터성을 지키는 리프라프로 출연했었다. 그는 “누구나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일 거라며 새로운 캐릭터를 만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프랑큰 퍼터성을 방문한 뒤 숨겨진 욕망에 눈을 뜨게 되는 자넷 와이즈 역은 지난 시즌에 이 역을 맡았던 이지수와 함께 최서연과 이예은이 새롭게 합류한다. 최서연은 <그날들>에서 그녀를, <햄릿>에서 오필리어를 연기했던 배우다. <호프>에 출연 중인 이예은은 <더데빌>, <위키드> 등에 출연했고 영화, 드라마까지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다. 

자넷의 약혼자로 프랑큰 퍼터성에서 새로운 감각에 눈뜨게 되는 브래드 메이저스 역에는 진태화와 임준혁, 양지원이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호프>에 출연 중인 양지원은 이번 시즌 처음 참여하여 지금까지 맡아온 역할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외계인 남매이자 프랑큰 퍼터성을 지키는 마젠타와 리프라프 역은 모두 새로운 배우가 연기한다. 마젠타 역은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실력을 보여준 임진아와 유리아, MBC TV '복면가왕'에 출연해 9대 가왕이 되었던 여은이 맡는다. 

음산한 분위기로 독특한 외모를 자랑하는 리프라프 역은 임강성, 송유택, 최민우가 맡는다. 한국 프로덕션에서 남자 배우로는 처음으로 콜롬비아 역을 지난 시즌 맡았던 송유택은 또다시 캐릭터 변신에 나선다. 임강성은 <빈센트 반 고흐>, <더맨인더홀> 등 무대와 MBC 드라마 <돈꽃> 등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신예 최민우는 숨겨진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콜롬비아 역으로 지난 두 시즌 이 역할을 완벽히 소화한 전예지와 함께 <호프>에 출연 중인 이윤하가 새롭게 이 배역을 맡는다. 내레이터 역으로 조남희와 허정규가 다시 출연한다. 프랑큰 퍼터가 만든 완벽한 몸매의 인조인간 록키 호러 역은 휘림(김은수)과 이승헌이 맡는다. 

극 중 삼촌과 조카 사이인 스캇박사와 에디 역은 지혜근과 함께 오석원이 새롭게 맡는다. 1인 2역을 소화하는 배역이다. <킹아더>에 출연 중인 지혜근은 지난 두 시즌 간 이 역할을 맡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 오석원은 2017년 공연부터 <록키호러쇼>의 팬텀으로 출연해온 노련한 배우로, 이번 시즌에서 스캇박사와 에디 역뿐 아니라 팬텀에도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팬텀은 <록키호러쇼>에서 앙상블을 지칭하는 말로 각 장면마다 다양한 변신을 선보일뿐 아니라 무대 안팎에서 관객과 만나 참여를 돕는 역할을 한다. 권상석, 전호준, 심건우, 영오, 김서노, 이슬기, 이혜란, 신한결, 장보람이 출연한다.

23명의 배우가 출연을 확정한 <록키호러쇼>는 5월 17일부터 7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1차 티켓 오픈은 4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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