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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근·이창용, <시데레우스> 갈릴레오 역으로 새롭게 합류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랑 2020-06-24 3,000
<시데레우스>(제작 ㈜랑)가 8월 12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새로운 시즌을 선보인다.



<시데레우스>는 2017년 아르코-한예종 뮤지컬 창작 아카데미 독회에서 처음 선보인 후, 스토리작가 데뷔 프로그램 ‘충무아트센터 블랙 앤 블루’ 시즌4를 통해 개발됐다. 2년여 간 준비 기간을 거쳐 2019년 4월 초연했다.

<시데레우스>는 실존 인물과 실제 사건에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창작 뮤지컬로 갈릴레오에게 보낸 케플러의 편지에서 시작한다. 17세기 당시 금기시되던 지동설 연구를 시작한 두 학자는 그 시대의 상식과 치열하게 싸워나간다. 이들은 진실을 마주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과 위로를 전한다.

2020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뮤지컬 부문에 선정된 <시데레우스>는 작품 개발 단계부터 멘토로 참여한 김동연 연출을 필두로 다시 한 번 감동을 이어나간다. 



유명한 천문학자이자 수학자로 낯선 젊은 수학자의 편지를 받고 위험한 연구를 시작하게 된 갈릴레오 역에는 박민성, 임병근, 이창용이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박민성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초연에 이어 이번 시즌 참여를 일찌감치 결정했다. 깊은 내면 연기를 바탕으로 음악적인 내공까지 갖춘 임병근과 안정적이고 노련한 연기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이는 이창용은 작품에 처음 합류한다. 



독일 출신 젊은 수학자로 갈릴레오에게 연구를 제안하는 케플러 역은 정욱진, 기세중, 정휘가 연기한다. 초연 배우 정욱진은 “아직도 무대 위에서 별을 바라보던 그 행복한 기분이 그대로 남아있다. 이 마음 그대로 빨리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 파워풀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기세중, 부드럽고 섬세한 캐릭터 표현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정휘는 새로운 케플러로 활약할 예정이다. 



마리아 역은 임찬민과 홍지희가 맡는다. <로빈>, <해적>, <신흥무관학교>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임찬민과 최근 무대뿐만 아니라 TV에서도 진가를 증명하며 활약하고 있는 홍지희는 갈릴레오의 딸이자 수녀로서 강인한 모습을 매력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시데레우스>는 8월 12일부터 10월 25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한다. 1차 티켓 오픈은 7월 3일 오후 3시 예정이다. R석 6만 6천 원, S석 5만 5천 원, A석 4만 4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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