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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데레우스>, 11월 29일까지 연장 공연 확정…10월 7일 티켓 오픈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랑 2020-10-07 2,414
<시데레우스>가 10월 25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공연을 마친 후 예스24스테이지 1관으로 공연장을 옮겨 11월 29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2019년 초연한 <시데레우스>는 관객들이 다시 공연하기를 손꼽아 기다렸던 작품이다. 초연의 여운을 간직한 관객들의 기대감 속에 8월 12일 재연을 개막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좌석 거리두기 등을 시행하면서 관람 기회가 줄어든 관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데레우스>는 작품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더욱 깊게 그려내면서 더 커진 무대에서 훨씬 광활한 우주를 표현했다. 초연 당시 갈릴레오와 케플러로 각기 출연한 박민성, 정욱진을 비롯해 임병근, 이창용, 기세중, 정휘, 임찬민, 홍지희 등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은 배역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김동연 연출과 백승우 작가는 “재연을 맞아 큰 변화를 주기 보다는 극 중 인물들의 이야기와 감정이 무대 위에 살아나는 것에 집중했다”라고 밝혔다. 진실을 마주하며 생겨나는 두려움, 원망, 아픔 등의 감정을 무대 위로 끌어내어 관객들이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게 하고, 이 과정에서 한 걸음 더 내딛는 모습은 ‘진실을 마주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라는 작품의 메시지를 더욱 견고하게 담았다.

뮤지컬 넘버도 새롭게 추가했다. 마리아와 갈릴레오의 내면 갈등이 잘 드러나는 ‘기억을 넘어’와 18년 동안 편지만으로 함께 연구를 해왔던 갈릴레오와 케플러가 종교 재판을 앞두고 처음 서로를 마주하며 부르는 넘버 ‘난 떠나’는 인물들의 감정을 호소력 있게 전한다. 이유정 작곡가는 “전체적으로 캐릭터의 깊이감을 더하기 위해 기존 곡들도 새롭게 편곡했다”고 전했다.



<시데레우스>는 10월 7일 오후 3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아트원씨어터 1관의 마지막 2주 간 공연을, 오후 4시에는 예스24,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의 연장 공연 티켓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티켓 오픈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지침에 따라 좌석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 문진표 작성 및 기본 방역을 비롯해,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객석 입장, 공연장 내 부스 운영 시간 연장 등을 통해 공연장 내 관객 밀집도를 낮추기 위한 운영방침도 지속한다.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큰 사랑을 보내준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도 마련했다.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공연 중 일부 회차에서 전 유료 관객에게 폴라로이드를 증정한다.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는 사진과 영상으로 공연의 감동을 간직할 수 있는 커튼콜데이를 진행한다. 유료 관람자들을 위한 ‘눈치우스’카드 3회 적립 시 증정하는 40% 할인권은 공연이 연장되면서 11월 15일까지 사용 기간도 연장한다. 6번 적립 시 증정되는 포토북도 11월 29일까지 수령할 수 있다. 비대면으로 배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시데레우스 온라인 우체통’도 11월 22일까지 계속 운영한다.

<시데레우스>는 10월 25일까지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는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그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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