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쿵짝>이 문화티켓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쿵짝>은 학창 시절 한 번쯤 읽어봤을 『사랑손님과 어머니』 『동백꽃』 『운수 좋은 날』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여기에 더해 고복수의 ‘타향살이’, 봉봉 사중창단의 ‘사랑을 하면 예뻐져요’, 진방남의 ‘꽃마차’ 등 1930~1950년대 추억의 노래들을 엮어 전 세대를 어우를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쿵짝>은 소설 속 주인공들이 무대 위에서 사랑과 삶의 의미를 이야기하는 작품인 만큼, 가정의 달을 맞이해 문화티켓 나눔 행사인 메세나 티켓을 통해 지역 청소년 센터 청소년들과 가족을 초청,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쿵짝>은 오는 6월 2일까지 한예극장에서 공연된다. 박한들, 신가은, 신고은, 장혜민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