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음악의 감동을 야외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 WONDERLAND FESTIVAL 2025 >(이하 <원더랜드 페스티벌>)가 오는 10월 11일과 12일 양일간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 개최된다.
그간 <원더랜드 페스티벌>은 뮤지컬뿐만 아니라 클래식,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탁 트인 야외무대에서 웅장한 사운드와 현장감 넘치는 연출로 기존 공연장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특별한 몰입감을 선사해 왔다. 올해는 리브랜딩을 통해 ‘프리미엄 뮤직 페스티벌’로서의 진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고품격 음악이 전하는 깊은 울림 속에서 관객과 아티스트가 하나 되어 호흡하며, 도심 속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사한다.
출연진 라인업에는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역대 최고의 팬텀’이라는 찬사를 받는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 라민 카림루가 처음으로 한국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끈다. 라민 카림루는 첫 페스티벌 무대인 만큼, 한국 관객들이 좋아하는 넘버로 구성된 솔로 무대는 물론, 특별한 듀엣 무대까지 준비할 예정이다. 뮤지컬 무대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온 박은태 역시 오랜만에 작품 밖으로 나와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아울러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로 구성된 레전드 뮤지컬배우 그룹 '엄유민법'이 오랜 시간 다져온 완벽한 호흡으로 축제의 한 무대를 채울 예정이며, <팬텀싱어>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은 미라클라스와 라포엠, 리베란테도 함께한다.
뮤지컬 <알라딘>의 지니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정원영과 강홍석, 그리고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굳힌 빅스(VIXX)의 멤버 정택운과 이재환도 나란히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차지연, 카이, 신성록, 조형균, 유채훈, 손지수, 정선아, 김려원, 나하나, 정욱진, 홍나현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페스티벌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이번 <원더랜드 페스티벌>에서는 배우들의 무대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관객들이 기대할 만한 무대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곧 SNS를 통해 공개될 다양한 콘텐츠에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