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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은하철도의 밤> 12월 개막…주민진·박정원 등 출연

글: 이솔희 | 사진: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2025-10-27 443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이 세 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오는 12월 개막하는 이번 시즌은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한층 확장된 무대와 깊어진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6년 설립된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 <인터뷰>, <스모크>, <랭보>, <박열>을 비롯해 연극 <시련>, <아트>, <폭풍의 언덕>, <보이즈 인 더 밴드>, <포쉬> 등 창작과 라이선스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이며 한국 공연 시장의 저변을 넓혀왔다.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을 시작으로 지난 10년의 여정을 총망라하고, 또 다른 1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예고한다.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은 일본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원작인 미야자와 겐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창작 뮤지컬로, 앞이 보이지 않는 소년 ‘조반니’가 둘도 없는 절친한 친구 ‘캄파넬라’와 함께 사라진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 은하수 여행을 떠나는 여정 속에서 빛나는 두 인물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별자리를 정거장 삼아 사라진 아버지를 찾아 은하의 끝을 향해 여정을 떠나는 소년 조반니 역에는 초연부터 모든 시즌을 함께하며 작품의 정서를 이끌어온 박정원과 정지우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뮤지컬 <렛미플라이>, <여신님이 보고계셔>, 연극 <미러> 등 다수의 무대에서 안정감 있는 연기와 따뜻한 감성을 보여준 안지환이 새롭게 합류한다.

 


앞이 보이지 않는 조반니를 도와 은하수 여행의 여정을 따뜻하게 이끌어주는 캄파넬라 역에는 초연부터 함께하며 작품의 중심을 지켜온 윤승우와 박좌헌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뮤지컬 <해적>, <배니싱>, <사의 찬미> 등에서 자신만의 깊이 있는 색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 주민진이 새롭게 합류해, 세 배우가 만들어낼 또 다른 캄파넬라의 세계에 기대가 모인다.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은 조반니의 환상을 섬세하게 그려낸 무대·영상·음향·조명으로 초연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세 번째 시즌을 맞은 이번 공연은 성종완 작·연출을 중심으로 이주원 작곡가와 각 분야의 핵심 스태프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현실과 환상이 맞닿는 은하의 여정을 한층 깊어진 감성과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무대 위에 펼쳐낼 예정이다.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은 오는 12월 23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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