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그날들>이 고(故) 김광석의 30주기를 기념하여 오는 6월 9일 3년 만에 관객 곁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탄탄한 스토리와 故 김광석의 명곡들로 빚어낸 독보적인 감성을 무대로 옮겨온 작품이다.
2013년 초연 이후 누적 공연 600회,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에는 KT지니뮤직을 통해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단장한다. 젊고 감각적인 제작 엔진이 더해진 <그날들>은 무대 연출과 서사의 완성도는 오리지널리티를 엄격히 유지하면서도, 제작사로 참여한 KT지니뮤직의 음악적 노하우를 녹여내 더욱 내실 있는 프로덕션을 예고한다.

원칙주의자이자 현재를 지키는 경호부장 정학 역에는 엄기준, 류수영, 최진혁, 김정현이 캐스팅되어 4인 4색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예고한다.
먼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정학’으로 돌아온 엄기준은 뮤지컬 <베르테르>, <레베카>, <몬테크리스토> 등에서 증명한 독보적인 캐릭터 해석력을 바탕으로 무대에 오른다. 12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화려하게 복귀하는 류수영의 합류도 화제다. 최근 예능과 드라마를 통해 대중적인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그는,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묵직한 보이스와 진정성 있는 연기로 30년의 세월을 관통하는 주인공의 고뇌를 무게감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최진혁은 뮤지컬 <블러디 러브> 등에서 보여준 강렬한 피지컬과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무대를 압도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작품을 통해 뮤지컬 무대에 첫 도전장을 내미는 김정현은 다양한 장르에서 다져온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정학’의 입체적인 변화를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여유와 위트를 가진 자유로운 영혼이자, 30년 전 흔적 없이 사라진 최고의 재원 무영 역에는 박규원, 윤시윤, 산들, 유선호가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트레이스 유>, <후크>, <더 데빌> 등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압도적인 캐릭터 흡인력을 선보인 박규원이 무영 역에 합류했다. 배우 윤시윤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생애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그간 수많은 드라마를 통해 대중에게 신뢰를 주는 연기력을 선보여온 그는, 특유의 맑고 에너제틱한 이미지로 ‘무영’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뮤지컬 <데스노트>, <넥스트 투 노멀> 등 굵직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뮤지컬 배우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온 산들의 귀환도 반갑다. 드라마와 예능에서 맹활약 중인 유선호 역시 뮤지컬 데뷔작으로 <그날들>을 선택했다.
극의 중심을 관통하는 미스터리의 핵심, 신원 미상의 경호 대상 ‘그녀’ 역은 이지수와 박새힘이 맡는다. ‘그녀’는 이름과 과거가 모두 베일에 싸인 채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쥐고 있는 인물로, 극 전반의 긴장감을 이끄는 핵심 축이다.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레베카>, <시라노>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이지수는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인물의 내면에 깊이를 더하며 ‘그녀’가 지닌 비밀과 서사를 설득력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박새힘 역시 뮤지컬 <광화문연가>, <차미>, <브론테> 등의 작품에서 보여준 특유의 분위기와 밀도 있는 연기로 캐릭터의 미스터리한 매력을 극대화하며 또 다른 결의 ‘그녀’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대통령 전담 요리사이자 30년의 시간을 지켜온 증인 운영관 역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서현철, 이정열, 고창석까지 전원 돌아와, 무게감 있는 연기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청와대의 기록을 지키는 사서 역에 이경미, 김석영, 경호실의 인물들인 우직한 수행 경호원 대식 역에 김선제, 우재하, 상구 역에 손우민, 황재하, 대통령의 막내딸 하나 역에 고운지, 전희은, 그리고 그녀의 친구이자 라이벌 수지 역에 정단비, 김이진까지 신선한 에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6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