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예술가들의 삶과 예술을 담은 창작뮤지컬 <더 펜>이 오는 9일 개막을 앞두고 열정 가득한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뮤지컬 〈더 펜>은 20세기 초반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되찾고 싶은 소설가 ‘엠마’와 스스로가 원하는 그림을 그려본 적 없던 화가 ‘제인’이 소설 <별 비>를 함께 작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 변화 속에서 피어나는 여러 감정들을 섬세한 언어로 밀도 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공개된 연습 현장 속 배우들은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막바지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이다. 차갑고 날카로운 겉모습 뒤에 외로움과 불안함을 간직한 엠마 역의 문진아, 랑연, 임예진은 호기심과 설렘, 두려움 등 폭넓은 감정의 스펙트럼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동생들을 부양해야 하는 가난한 가정 환경 속에서도 밝고 단단한 내면을 지닌 제인 역의 장보람, 최수현, 정단비는 생계 수단이었던 ‘그림’에서 꿈을 발견하고 소중한 사람을 위해 그 꿈을 조금씩 펼쳐가며 느끼는 환희를 다채롭게 표현하며 작품에 색채를 더했다.
상반된 두 인물이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서로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고 변화해 가는 과정은 몰입감 있게 그려지며, 본 공연에서 펼쳐질 배우들의 케미스트리와 정서적 교감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뮤지컬 <더 펜> 제작사 앤유컴퍼니는 “성큼 다가온 봄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작품으로 관객분들께 처음 인사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엠마와 제인이 무대 위에서 펼쳐낼 ‘세상에 없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감동과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뮤지컬 <더 펜>은 오는 4월 9일부터 6월 29일까지 SH아트홀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