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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드파리> 문종원, 콰지모도도 소화한다…린아, 다은 새롭게 합류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마스트엔터테인먼트 2016-04-27 5,810
<노트르담 드 파리>의 2007년 국내 초연부터 클로팽 역을 맡아온 문종원이 콰지모도 역도 연기한다. 문종원은 콰지모도 역을 오랜 기간 준비해오다 이번 공연 오디션에서 갈고 닦아온 콰지모도를 선보였다. 오리지널 창작진들은 그 모습에 한 배우가 두 배역을 연기하는 프렌치 공연 캐스팅 방식을 제안했다. 



한 배우가 두 배역을 동시에 연기하는 것은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공연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는 일이다. 지난 프렌치 오리지널 투어 공연 때도 콰지모도 역의 안젤로 델 벨키오가 클로팽 역을, 그랭구와르 역의 존 아이젠이 페뷔스 역을 동시에 소화했다. 

클로팽과 콰지모도 두 배역을 동시에 연기하게 된 문종원은 “나를 믿어주는 오리지널 연출진 및 스태프들과 관객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두 배로 노력해 좋은 공연을 선사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문종원이 연기할 콰지모도는 6월 10, 11일 진행하는 용인 공연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두 배우가 새롭게 참여한다. 린아가 여주인공 에스메랄다 역으로 합류한다. 현재 <뉴시즈>에 출연 중인 린아는 <맨 오브 라만차>, <지킬 앤 하이드> 등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린아는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열심히 준비해 에스메랄다를 표현할테니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플뢰르 드 리스 역에는 걸그룹 투아이즈(2EYES)의 멤버 다은이 추가로 합류한다. 다은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뮤지컬을 전공했다. 50:1의 경쟁률을 통과한 다은은 오디션 당시 오리지널 연출진의 요구를 빠르게 익혀 표현해내어 기대를 받았다고 제작사는 전했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국내 초연 이후 오랜 기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에서는 오리지널 창작진이 참여하고 프랑스에서 공수한 무대로 2013년보다 더 세련된 무대를 보인다는 계획이다.  

공연은 6월 10, 11일 양일간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17일부터 8월 21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펼쳐진다. 용인 공연 3회차 티켓은 오늘(4월 27일) 오후 2시에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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