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세 천재 소설가 김해진 역에는 <트루웨스트 리턴즈>에 출연 중인 김종구와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이규형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사의 찬미>,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많은 작품에서 함께했던 두 배우는 다시 한 번 같은 작품에서 만난다.
김종구는 “쇼케이스 때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라 관심이 있었다. 창작 초연이라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다. 좋은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설렌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와 소설에 푹 빠진 18세 작가 지망생 세훈 역은 연극 <킬미나우>, 뮤지컬 <살리에르>, <트레이스 유>의 문성일과 <베르테르>, <스위니토드>의 김성철이 출연한다.

시인 겸 소설가로 순수문학을 추구하는 모더니스트인 이윤 역은 <더맨인더홀> 출연을 앞둔 고훈정과 <빨래>, <고래고래>의 배두훈이 연기한다.

자신만만하고 당당한 작가 히카루 역에는 <머더발라드>의 소정화와 <리틀잭>의 김히어라가 맡아 교차 출연한다.

이밖에 <난쟁이들>의 양승리, <마이버킷리스트>의 손유동, <로기수>의 권동호가 함께한다.
<팬레터> 초연에는 쇼케이스 때부터 함께해온 김태형 연출과 <로기수>, <그날들>의 신선호 안무감독 등이 크리에이티브팀으로 참여한다.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10월 8일부터 11월 5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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