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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필링비포] <스페셜 레터> 새롭게 배달되다 [No.94]

글 |김유리 사진제공 |악어컴퍼니 2011-07-12 4,808

가기는 싫은데, 다녀오면 인생의 모든 것을 경험하고 온 듯 남자들만의 무용담 주제가 되는 군대. 우리나라만의 군대 이야기를 재기발랄하게 뮤지컬로 풀어낸 <스페셜 레터>가 관객 앞으로 새롭게 배달된다. 2009년 3월 한예종 연극원 출신의 연출가 박인선이 작품을 쓰고 연출을 맡은 워크숍 공연으로 시작한 이 작품은 워크숍 당시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같은 해 대구와 서울에서 정식으로 오픈하고,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어워즈의 창작뮤지컬상,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 더 뮤지컬 어워즈 소극장창작뮤지컬상을 휩쓸며 화제를 낳았다.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어 워크숍 공연에서 상업 공연으로 발전해 또 하나의 스테디 뮤지컬로 자리잡고 있다. 남자 주인공 정은희 역에 야다 출신의 장덕수와 클릭비의 김태형이 캐스팅된 가운데, 70대 1의 오디션을 뚫고 임종완, 박세웅, 허혜리, 김미지, 최연동 등이 참여한다.

 


7월 6일 ~ 12월 31일 / 대학로SM아트홀 / 02) 764-8760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94호 2011년 7월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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