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인간 내면의 이야기
2018년 초연한 <브라더스 까라마조프>가 새로운 제작사를 만나 재연한다. 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은 아버지의 살인사건을 둘러싼 네 형제의 심리를 중심으로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욕망과 선악의 모순을 보여준다. 친부 살인이라는 자극적인 에피소드와 그 속에서 끊임없이 찾아오는 삶의 고통을 통해 강렬한 메시지를 전한다. 탐욕스럽고 방탕하게 살아온 아버지 표도르 역에는 김주호, 심재현, 최영우가, 사랑하는 여자를 향한 순정을 보여주는 드미트리 역에는 조풍래, 서승원, 이형훈이 출연한다. 유학생이자 무신론자 이반 역에는 유승현, 안재영이, 형제간의 의심을 중재하려는 알료샤 역에는 김지오, 김준영이 캐스팅됐다. 스메르쟈코프 역은 이휘종, 박준휘, 안지환이 맡는다.
2월 7일~5월 3일
자유극장
02-6498-0403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97호 2020년 2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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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PREVIEW]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인간 내면의 이야기[No.197]
글 |편집팀 2020-02-03 3,108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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