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모차르트!>가 새 시즌을 맞아 새로운 모차르트 캐스팅을 공개했다.

자유를 갈망하는 천재 작곡가 볼프강 모차르트 역에 이해준, 수호(EXO), 유회승(엔플라잉), 김희재가 캐스팅됐다.

이해준은 소극장부터 대극장까지 폭넓게 활동한 뮤지컬배우이다. <엘리자벳> <베토벤> 등 뮤지컬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4>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무대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이해준은 <모차르트!> 오디션 당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이면에 감춰진 자유에 대한 갈망과 고뇌를 표현하는 섬세한 감정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가장 먼저 캐스팅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수호는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그룹 엑소(EXO)의 멤버로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웃는 남자> 등에 출연했고, 이번 <모차르트!>에서도 순수함과 천재성, 자유를 갈망하는 복합적인 면모를 가진 인물 모차르트를 자신만의 존재감으로 표현할 전망이다.

유회승은 실력파 밴드 엔플라잉의 메인 보컬이자, M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4연승을 거둔 보컬리스트이다. 유회승은 뮤지컬 <광염 소나타>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 > 등에서 뮤지컬 무대 경험을 쌓아왔다. <모차르트!>가 록 장르를 기반으로 한 곡이 다수인 만큼 밴드 보컬로서 활약이 기대된다.

가수 김희재는 <모차르트!>로 뮤지컬 데뷔 무대를 갖는다. SBS FiL, SBS M 음악 프로그램 <더트롯쇼> MC 등으로 활약하는 등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보인 김희재의 모차르트는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집중된다.

한편, <모차르트!>는 새로운 캐스트에 이어 스토리 전개에 따라 무대가 새롭게 변화한다.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권은아 연출가, 김문정 음악감독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오는 6월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