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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COLUMN] 결혼식 뒤풀이라는 이벤트 [No.128]
2014-06-09 4,61810년 가까이 연락이 없던 누군가에게서 야밤에 불쑥 전화가 걸려왔다. 그때는 순도 높은 잡담과 효용 제로의 넋두리를 하다가 막차를 놓치기도 했던 사이였지만(물론 술과 함께), 세상사 다 그렇듯 생계의 압박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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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NOW IN NEWYORK] 열정을 담은 펀치를 브로드웨이에 날리다 <록키> [No.128]
2014-06-03 5,193어릴 적 본 영화 <록키>에 가지는 향수 - 후드티를 입은 젊은 실베스터 스탤론이 필라델피아의 거칠고 서늘한 풍경 속을 뛰어다니는 모습, 그 뒤로 흘러나오는 그 유명한 테마송의 멜로디 ‘빠밤 빰 빠밤 빰’? 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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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NOW IN LONDON]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 <미세스 P의 A-Z> [No.128]
2014-06-03 3,344런던은 오래 전부터 사람이 많고 복잡한 대도시였다. 크고 작은 길이 복잡하게 얽혀 있고, 길 이름을 봐도 그게 어디쯤에 있는지 도무지 짐작하기 어려워 길을 찾기가 쉽지 않다. 요즘에는 누구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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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리뷰] <풀 하우스> 무난함의 미덕, 평범함의 한계 [No.128]
2014-06-02 4,230창작뮤지컬의 봄? 붐? 올봄의 풍경은 희한하다. 개나리, 철쭉, 목련, 벚꽃에 라일락까지 봄꽃이란 봄꽃이 한꺼번에 피었으니 말이다. 그것도 흐드러지게. 노란 개나리 옆에 나란히 핀 벚꽃을 보자니 어느새 라일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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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프리뷰] <머더 발라드> 록 콘서트 같은 화끈한 커튼콜을 원한다면 [No.128]
2014-06-02 4,012지난겨울, 끈적하고 화끈한 무대 연출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머더 발라드>가 다시 돌아온다. 초연 당시 록 음악을 주조로 한 성스루 뮤지컬이란 형식과, 바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무대 위를 종횡무진 하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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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프리뷰] <사랑하니까> 빚 권하는 시대의 블랙 코미디 [No.128]
2014-06-02 3,855현대 사회에서 빚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적지 않다.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다음 달 납부일을 기다리는 사람이나 집 장만을 위해 대출을 선택한 사람들도 완납의 그날까지는 잠재적 채무자다. 그리고 빚을 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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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리뷰] <태양왕> 보이지 않는 적과 보이지 않는 사랑 [No.128]
2014-06-02 4,547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베트의 인생을 담은 <엘리자벳>, 그의 아들 루돌프의 사랑과 죽음을 그린 <황태자 루돌프>,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이야기인 <마리 앙투아네트> 등 유럽 뮤지컬 중에는 유럽 왕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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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핫뮤지컬] <오필리어> 그녀의 새로운 변신 [No.128]
2014-06-02 3,564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맞아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이 다채롭게 무대화되고 있다. <오필리어>도 그중에 하나로, 햄릿을 사랑한 여인 오필리어에 초첨을 맞춰 <햄릿>을 재해석하였다. 원작에서 오필리어는 아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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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핫뮤지컬] <배비장전> 전통무용극으로 만나는 고전 [No.128]
2014-06-02 4,007지난 4월 5일 개막한 <배비장전>은 국내 대표 넌버벌 퍼포먼스 <미소>를 탄생시킨 정동극장이 야심차게 내놓는 ‘전통 뮤지컬’이다. 그동안 전통예술 콘텐츠의 대중화에 주력해온 정동극장은 <미소>를 이어갈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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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프리뷰] 귀여운 악동 듀오가 점령한 음악계 [No.128]
2014-06-02 4,580올봄 대한민국 음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주인공은 사랑스러운 혼성 듀오 악동뮤지션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후발 주자로 시작해서 꺼져가던 오디션 열풍의 불씨를 살린 가 발견한 보석 같은 그 십대 남매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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