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컬처 | [NOW IN NEW YORK] 시대를 초월하는 거슈윈의 음악 <포기와 베스> PORGY & BESS [No.102]

2012-03-20 5,471

<포기와 베스>가 브로드웨이에 상륙했다. 1935년 작으로, 근 80년 가까이 되어가는 작품인데도 리바이벌되어 공연된다는 사실에 한 번 놀라고, 80여 년 전에 쓰여진 선율과 장면에 대한 음악적 묘사가 어찌 저리 세..

뮤지컬&컬처 | [Oh! Broadway] 가까워지는 무대와 스크린의 거리 [No.102]

2012-03-12 4,354

공연과 영화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영화를 기반으로 한 공연을 만나는 것만큼이나 무대에서 크게 호응을 받았던 작품을 스크린을 통해 다시 만나는 일이 잦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브로드웨이를 중심으로 ..

뮤지컬&컬처 | [NOW IN LONDON] 거슈윈의 명곡이 가득한 <크레이지 포 유> CRAZY FOR YOU [No.101]

2012-02-29 6,341

작년 가을, 런던 리전트 파크의 오픈에어씨어터에서 리바이벌하여 큰 인기를 얻은 <크레이지 포 유>가 웨스트엔드의 노벨로 극장으로 거처를 옮겨 장기 공연에 돌입했다. 20세기 전반에 브로드웨이를 장식했던 거슈..

뮤지컬&컬처 | [NOW IN NEW YORK] 매력적 스토멜로디리, 와일드혼의 대중적 <보니 앤 클라이드> BONNIE AND CLYDE [No.101]

2012-02-20 6,582

브로드웨이에서 내렸지만, 내일이 기대되는 작품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보니 앤 클라이드>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라는 제목으로 번안된 영화로도 유명하다. 잘 만들어진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데다가, 소재..

뮤지컬&컬처 | [Oh! Broadway] 브로드웨이의 팬덤 [No.101]

2012-02-12 5,518

공연 팬들은 무엇에 열광하는가? 공연은 작품과 관객이 가장 가깝게 위치하는 문화예술 장르이다. 가장 즉각적이고 강렬한 상호작용이 가능한 공연의 팬들은 영화나 TV 시리즈의 팬들과는 다소 다른 양상으로 발전되..

뮤지컬&컬처 | [NOW IN LONDON] 현대적 재해석, 그 도전적인 시도의 한계 <피핀> PIPPIN [No.100]

2012-01-30 5,452

가상현실로 대체된 극중극밥 포시의 화려한 안무와 연극적인 연출로 유명한 <피핀>이 런던 메니에 초콜릿 팩토리 극장에서 현대적인 하이테크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12월 7일에 개막한 메이드 인 런던 버전의 <..

뮤지컬&컬처 | [NOW IN NEWYORK] <온 어 클리어 데이 유캔 씨 포에버> ON A CLEAR DAY YOU CAN SEE FOREVER [No.100]

2012-01-22 4,778

브로드웨이에 귀환한 왕들 ‘휴 잭맨 Vs 해리 코닉 주니어’한 시대, 한 장소에 두 왕이 존재할 수 있을까? 별들의 전쟁은 피할 수 없다. 지금 브로드웨이에선, 돌아온 뮤지컬 스타들인 휴 잭맨과 해리 코닉 주니어..

뮤지컬&컬처 | [Oh! Broadway] 성공의 몫을 나누는 기준, 브로드웨이의 로열티 [No.100]

2012-01-12 6,067

창작자와 제작진들은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에서 가장 큰 의미를 찾는다. 하지만 한번 흥행 가도를 달리게 되면 수년간, 길게는 수십 년간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 또한 공연만이 지니는 매력이기도 하다...

뮤지컬&컬처 | [NOW IN JAPAN] 피해 갈 수 없는 천재(天災), 선전한 뮤지컬 시장 [No.99]

2012-01-06 4,506

올해 일본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지난 3월 11일 발생한 대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빼놓을 수 없다. 일본열도를 강타한 규모 9.0의 대지진과 최고 높이 40.5m의 쓰나미, 체르노빌 사고에 맞먹는 ..

뮤지컬&컬처 | [NOW IN LONDON] 앙증맞은 악동들의 뮤지컬 <마틸다> MATILDA [No.99]

2011-12-27 7,699

25년 전, 경제 위기 속에 <레 미제라블>의 신화를 만들어 냈던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이 사반세기 만에 다시 맞은 경제난 속에서 어린이 뮤지컬 <마틸다>를 웨스트엔드에 내놓았다. 마치 경제난이 와야만 로열 셰익스..